시사코리아뉴스 ( 사진제공 박승권 사진작가 ) 멋진 왜가리 육추중이다  조류 촬영은 혼자 조용하게 촬영하는게 좋다

[시사k 뉴스]박승권 기자= 오늘 필자는 부지런하게 촬영 장비를 챙겨 왜가리 서식지를 찾아간다. 작년에 만난 왜가리 올해도 변함없이 많은 개최수들이 왜가리 서식지로 찾아와 주었다.

시사코리아뉴스 ( 사진제공 박승권 사진작가 ) 멋진 왜가리 당당해 보인다

왜가리는 우리나라의 백로과 조류 중에서 제일 큰 종이다. 머리에서 목까지는 백색이고, 이마의 양쪽에서 눈 위를 지나 윗머리까지는 검은 띠가 있으며, 뒷머리의 깃털은 우관 모양이다.

시사코리아뉴스 ( 사진제공 박승권 사진작가 ) 새끼들  먹이 다툼이 치열하다

중국 동부, 몽고 및 일본 등지와 인도차이나반도, 미얀마까지 분포하고 있다. 사할린·쿠릴열도·타이완 등지에서도 활동을 한다. 대한민국의 하천과 논바닥을 지배하고 있는 조류로서 두루미, 황새, 따오기 등 왜가리와 생태지위가 비슷하다, 

다른 새들은 서식지 파괴와 환경오염 문제로 인해 국내를 포함하여 전 세계적으로 거의 멸종 위기에 놓인 것과는 달리 왜가리 와  친척인 백로만은 환경 변화에 대한 적응력이 비교적 높아 인간과 공존하는 데에 성공하였다.

시사코리아뉴스 ( 사진제공 박승권 기자 ) 육추중인 왜가리 다음 주에는 이소할듯

날개의 덮깃은 대부분 청회색이며 날개덮깃은 검지만 일부분은 백색이다. 날개깃은 대부분 검지만 둘째날개깃은 회색이다. 목의 앞옆 중앙에는 2, 3가닥의 검은 세로줄이 있으며 목의 하단 깃털은 길게 늘어져 장식깃을 이룬다.

시사코리아뉴스 ( 사진제공 박승권 기자 ) 왜가리 먹이는 잡식성이다 물고기 사냥중

논·습초지·하천·하구·해안·간석지 등지에서 개구리, 물고기, 작은 포유류와 뱀 등을 잡아먹는다. 높은 나뭇가지에 둥지를 틀고 한배에 3∼5개의 알을 낳는다. 암수 함께 25∼28일간 포란하고, 50∼55일간 육추 하면 둥지를 떠난다.

시사코리아뉴스 ( 사진제공 박승권 사진작가 )  왜가리 비행은 아름답다

우리나라에서는 전역에 걸쳐 번식하는 흔한 여름새다. 일부의 적은 무리는 남쪽지방과 도서지방에서 월동하는 텃새이다. 번식은 대개 집단을 이루어 백조류 주로 중대백로와 함께 군집번식을 하나 왜가리만의 집단번식지도 드물지 않다.

시사코리아뉴스 ( 사진제공 박승권 사진작가 ) 한가로이 비행중인 왜가리

농약과 공장폐수 등으로 오염된 먹이를 먹고 적지 않은 피해를 입고 있으며 왜가리 수가 줄어들고 있다. 정부에서는 대표적인 백로 및 왜가리 번식지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암컷과 수컷의 생김새는 동일하다.

시사코리아뉴스 ( 사진제공 박승권 사진작가 ) 왜가리 암수 구분이없다

왜가리 몸은 전체적으로 회색을 띠며, 머리꼭대기는 흰색, 눈 위에서 뒷머리까지는 검은색이며, 2~3개의 댕기가 있다.둥지는 소나무, 참나무류의 가지에 죽은 나뭇가지를 이용해 매우 크게 짓는다..

시사코리아뉴스 ( 박승권 기자 )

천적이 번식지 내로 들어오면 일제히 날아올라 주변을 맴돌며, 가까이 접근하면 반쯤 소화된 먹이를 목구멍에서 토해내 악취를 풍기는 퇴치법을 이용한다. 주로 어류, 양서·파충류를 잡아먹는다.

시사코리아뉴스 ( 사진제공 박승권 기자 ) 물고기 사냥 선수다, 댕기 머리가 멋지다  필자는 백로보다 왜가리를 더  선호 한다

일반적으로 백로류는 왜가리, 중대백로, 중백로, 쇠백로, 황로, 해오라기 등이 섞여서 번식하는 경우가 많다. 왜가리만 단독으로 집단 번식하는 지역도 있다. 백로류의 번식지에서 나무에 둥지를 짓는 위치는 몸의 크기에 따라 달라진다.

시사코리아뉴스 ( 사진제공 박승권 사진작가 ) 왜가리 새끼들은 사납다

왜가리는 제일 높은 곳에 둥지를 짓고, 왜가리와 크기가 유사한 중대백로는  조금 아래에 짓는다. 다음은 중백로가 높은 위치를 차지하고 쇠백로, 황로, 해오라기 등은 체구가 비슷하므로 같은 높이나 번식지의 나무 숲 속에 둥지를 짓는다.

시사코리아뉴스 ( 사진제공 박승권 사진작가 ) 왜가리들은 사납고 시끄럽다, 사람도 시끄러운 사람들이 많다 조류 촬영장에는 조용하게 촬영을 하자

왜가리는 여러가지 소리를 내지만 하나같이 우는 소리가 곱지 못하고 사납다. 그래서 마구 소리를 질러대는 사람을 옛날 책에서는 "왜가리마냥 소리를 지른다" 라고 표현했으며, 왜가리 우는 소리가 '으악-으악'하는 것처럼 들려 으악새라고 불리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