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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키다리병’ 예방하려면…!

벼 공동육묘장 관리자 교육 개최, 종자소독 경각심 고취~

시사코리아뉴스/편집국 | 기사입력 2014/03/24 [14:23]

‘벼 키다리병’ 예방하려면…!

벼 공동육묘장 관리자 교육 개최, 종자소독 경각심 고취~

시사코리아뉴스/편집국 | 입력 : 2014/03/24 [14:23]


[시사코리아뉴스/최성룡기자]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복경)이 본격적인 못자리 설치를 앞두고 벼 키다리병 등 벼 종자에 의해 발생하는 각종 병 예방을 위한 기술지원과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해 전국적으로 키다리병이 많이 발생하면서 볍씨에 의해 전염되는 키다리병이 또다시 벼농사 문젯거리가 되고 있고, 경남의 경우도 못자리에서의 키다리병 발생률이 2012년 대비 26%나 증가하여 종자 소독의 필요성과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원은 종자소독과 건전한 육묘 기술 보급을 위해 도내 벼 공동육묘장 관리자 등 110명이 참석하는 ‘2014년 벼 공동육묘장 관리자 교육’을 실시하였다.
 
24일 오후 2시, 농업기술원 ATEC 영상교육장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최근 개별 못자리 설치 농가 수는 줄어드는 반면, 공동육묘장을 이용한 모 생산이 급증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여, 벼 공동육묘장 관리자를 대상으로 육묘에 관한 핵심기술 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고 농업기술원은 전했다.
 
이번 교육을 주관한 농업기술원 조성래 박사는 볍씨 소독과 육묘기 병해충 관리에 관해 교육을 진행하였는데, 벼 종자는 소금물가리기, 종자소독, 싹틔우기, 파종 순으로 실시해야 하며, 볍씨를 소독 액에 담가 소독할 때는 종자(20ℓ-약10kg)와 약액(20ℓ)양의 비율, 약제희석농도를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벼 종자소독 방법으로는 물 20ℓ에 플루디옥소닐(10~20㎖)과 프로클로라즈(10㎖)를 혼용하여 수온 30℃에 48시간 침지 하는 방법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으며, 친환경 벼 재배 농가는 냉수온탕침법과 같이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방법도 있으므로 상황에 알맞은 친환경 소독방법을 선택하여 종자소독에 임해 줄 것을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그리고 소독방법에 관한 궁금증이나 의문사항은 시군농업기술센터에 문의하여 정확한 종자 소독이 될 수 있도록 실천을 당부했다.
 
만약 농가에서 자가 채종한 종자를 파종할 때는 필히 소금물가리기와 종자소독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이 두 가지만 잘 지켜도 키다리병을 90%이상 방제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원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벼 육묘기 병해충 예방과 건강한 모기르기 기술을 전파하고 지원하기 위해 도내 188개소 벼 공동육묘장을 대상으로 현장 컨설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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