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최고 품질 벼’ 골라서 심는다!

농업기술원, 지대별 맞춤형 고품질 벼 선정 시험 수행

시사코리아뉴스/편집국 | 기사입력 2014/02/12 [23:06]

‘최고 품질 벼’ 골라서 심는다!

농업기술원, 지대별 맞춤형 고품질 벼 선정 시험 수행

시사코리아뉴스/편집국 | 입력 : 2014/02/12 [23:06]
[시사코리아뉴스/천만수기자] 소비자 쌀 선호도와 소비유형, 그리고 농가 재배 형태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최고 품질의 쌀을 생산할 수 있는 재배방법이 개발된다. 이 시험은 해안지, 평야지, 그리고 중간지 등 벼 재배 지대별 최적의 품종을 선발, 재배함으로써 쌀 품질을 높인다는 내용을 목표로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복경)이 수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80년대 양 위주, 90년대 노동력 절감 위주의 품종 선발에서 이제는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우수한 품질의 쌀을 생산할 수 있는 품종을 선발하기 위해 추진하는 ‘지대별 맞춤형 고품질 벼 선정 시험’은 지역 특성에 맞는 품종을 선발함으로써 지역 농산물 브랜드화에 따른 농가소득증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된다.
 
농업기술원이 작년에 수행했던 지대별 벼 품종 선발 결과에 따르면 주로 진주를 중심으로 하는 평야지 재배에 적합한 벼 품종으로 ‘수광벼’와 ‘영호진미’, ‘진수미’가 우수한 특성을 보여 선발되었다고 전했는데, 경남 고성지역에서 수행하고 있는 해안지와 중간지 재배에 적합한 품종 선발은 내년 초에 최종 결정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농업기술원은 다만, 시험 과정에서 우수한 특성을 보여 선발된 품종이라 하더라도 당시 기후조건 등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한 변수는 감안되어야 한다고 전하고, 특히 각 지역별 미곡종합처리장을 포함한 쌀 산업 이해당사자간의 협의는 품종 선택 전에 해결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업기술원 성덕경 연구사는 “경남 지방은 월동 원예작물과 시설원예작물이 벼와 함께 재배되는 작부체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지역별, 또는 지대별 벼 생육기간이 다양하여 품종 단일화가 매우 어렵다”고 말하고 “지역 브랜드 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우수한 품종 선택이 매우 중요하다.”고 지대별 품종 선발에 대한 이유를 밝혔다.
 
앞으로 지대별 맞춤형 고품질 벼가 선정이 되면 벼 품종 단일화로 미곡종합처리장의 품종 관리가 쉬워지고, 우수한 품종 재배로 경남 브랜드 쌀의 대외 인지도 상승 등 이미지 개선에 유리한 요건을 가지게 된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