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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계교란 생물 “뉴트리아 게 섯거라!”

낙동강유역 퇴치를 위해 퇴치전담반 및 수매제 운영

최성룡기자 | 기사입력 2021/04/16 [22:27]

생태계교란 생물 “뉴트리아 게 섯거라!”

낙동강유역 퇴치를 위해 퇴치전담반 및 수매제 운영

최성룡기자 | 입력 : 2021/04/16 [22:27]

▲ 생태계교란 생물 “뉴트리아 게 섯거라!”  © 편집국

 

[시사코리아뉴스 최성룡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이호중)은 낙동강 수계를 중심으로 서식중인 생태계교란 생물 뉴트리아의 효율적인 퇴치를 위해 뉴트리아 퇴치 전문인력인 퇴치전담반*(10명)을 구성하여 4월 14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뉴트리아를 직접 목격하거나 농작물 피해가 발생할 경우 낙동강유역환경청 자연환경과나 해당 지자체로 신고하면 퇴치전담반을 즉시 투입해 퇴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 부산․김해(3명), 창원․진주․밀양․양산․함안․창녕(각 1명), 의령․합천(1명)


또한, 뉴트리아 퇴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말까지 ‘뉴트리아 수매제’를 운영하고 있다.


수매 대상지역은 뉴트리아의 서식이 확인된 부산․경남 지역*이며, 뉴트리아 접수센터나 포획지역 관할 지자체 등에 포획개체(사체)와 수당지급신청서를 작성하여 접수하면 개체 당 2만원을 지급받게 된다.


   * 부산광역시(북구, 사하구, 강서구, 사상구), 창원시, 진주시, 밀양시, 김해시, 양산시, 의령군, 함안군, 창녕군, 합천군
   ※ 총기나 석궁, 활(컴파운드), 독극물(농약) 등을 이용한 포획은 불가함

▲ 생태계교란 생물 “뉴트리아 게 섯거라!”  © 편집국


지자체별 접수 요일(시간)과 장소는 낙동강유역환경청 홈페이지(www.me.go.kr/ndg)에서 확인 가능하며, 관련 사항에 대한 문의는 낙동강유역환경청 자연환경과(055-211-1636~8)로 하면 된다.

 

한편, 2014년부터 관계 지자체와 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퇴치전담반과 수매제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면서 총 31,000여 개체의 뉴트리아를 퇴치하는 성과를 거두어, 뉴트리아 서식개체수 감소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연도별 퇴치개체수(’14년 7,714개체, ’15년 6,437개체,’16년 5,105개체, ’17년 5,053개체, ’18년 1,930개체, ’19년 2,436개체, ’20년 2,877개체 퇴치)

 

낙동강유역환경청 이호중 청장은 “앞으로 낙동강 유역에 서식하는 뉴트리아의 완전 박멸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트리아는 남미가 원산지로 1985년 최초 모피 및 식용으로 도입되었으나, 수요부족으로 인한 사육포기와 관리부재 등으로 자연에 정착, 현재 낙동강 수계를 중심으로 서식한고 있다.
  

* IUCN(Internationnal Union for Conservation of Nature)에서 세계 100대 악성외래종 지정 및 `환경부 생태계교란 생물로 지정`(09.6.1)


□ 뉴트리아의 생태적 특성
 ○ 설치목인 뉴트리아(Myocastor coypus)는 몸길이 약 43~63㎝, 꼬리길이는 약 22~42㎝ 정도이며, 꼬리는 원통형에 끝으로 갈수록 가늘어지는 둥근 봉 모양
 ○ 몸무게 5~9㎏에 이르며 제방에 굴을 뚫고 무리를 지어 살며 수초 또는 뿌리와 농작물을 주로 섭식하며, 일일 평균 체중의 약 25% 가량을 섭식
 ○ 연중 번식 가능하고 임신기간은 약 127~139일 정도이며, 출산 이틀 후부터 재임신이 가능
 ○ 한배의 새끼는 평균 3~6마리이고, 출산 가능 범위는 1~12마리
 ○ 낮과 밤에 모두 활동이 가능하나 밤에 보다 긴 활동 시간을 갖는 야행성 동물

정론직필의 자세로 임한다.
시사코리아뉴스 회장 최성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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