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교육 특별반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총 4회기에 걸쳐 전래동화를 활용한 결혼이민자의 언어능력 향상 및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가정 내 자녀의 언어발달을 위한 언어촉진 활동 방법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한국의 대표적인 전래동화 금도끼 은도끼’ 팥죽할멈과 호랑이’ 혹부리 영감’ 소가 된 게으름뱅이’ 등을 읽고, 전래동화 속 등장인물이 되어 한국어 표현을 구사해 보는 연극놀이, 단어퀴즈, 간단한 이야기 만들기 등 다양한 수업방식으로 진행돼 결혼이민자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백원규 창원시 여성청소년보육과장은 “결혼이민자들이 지역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의 한국어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창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자(한국거주 5년 이상)의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한 ‘드라마를 활용한 한국어회화반’을 11월 중 진행할 예정이다. 배우는 한국어교육 실시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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