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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석 조각전 '신전을 거닐다' 기대

허은주 기자 | 기사입력 2022/12/05 [15:49]

이강석 조각전 '신전을 거닐다' 기대

허은주 기자 | 입력 : 2022/12/05 [15:49]

 

▲ 제5회 이강석 조각전 '신전을 거닐다'  © 편집국


[시사코리아뉴스]허은주기자 = 이강석 다섯번째 조각전이 오는 
12월 7일부터 12일까지 인사동 경남갤러리(인사아트센터 5층)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신전을 거닐다'를 주제로 19점이 전시되며 나무를 재료로 하여 따듯하고 편안하면서도 세월속의 생명력으로 인한 숭고한 인상을 준다. 주로 느티나무 조각이 주류를 이루며 팽나무, 호두나무, 박달나무, 마티카, 은행나무, 벗나무 작품도 포함된다. 

 

이강석의 <신전연작은 조각의 기본적인 요소에 충실히 임한다여체를 소재로 전통적 기법을 계승한 구상과 단순화 혹은 변형을 시킨 비구상을 자연스럽게 넘나들고 있다

 

철학적 담론에 따르면 여성은 존재의 근원이자 뿌리이며 무궁한 창조의 원동력으로 해석된다여성()은 흙의 배태성을 포함한다흙은 씨앗을 품어 그것을 틔우고 자라게 하는 생명의 신성을 보유한다이강석 조각의 여성상에는 무한한 사랑과 포용그리고 자긍심이 담겨 있다

 

그 기원은 한국 신화의 창세 설화 마고할미에 두고 있다그는 마고성의 마고할미가 세상을 창조했다는 이야기를 근원으로 세상을 만든 여신 대모신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밝혔다한국의 정신이 깃든 모성을 찾아간 것이다

 

작가는 어머니의 몸은 무궁한 창조의 원동력이자 우주의 근원이며그 숭고함을 표현하였다고 한다.

나무란 재료를 선택하여 아낌없이 주는 나무의 특성과 한국 어머니들의 정신을 조합하여 새로운 생명 탄생인간의 존엄성포용무한한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한 것이다.

 

경남미술협회 대상 경력이 있으며 현재 한국미술협회 마산지부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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