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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근씨, 당신은 우리의 희망입니다.

최성룡 기자 | 기사입력 2016/09/20 [07:06]

진근씨, 당신은 우리의 희망입니다.

최성룡 기자 | 입력 : 2016/09/20 [07:06]
▲ [기고/국민건강보험공단 창원마산지사] 유정희 상담원....     © 편집국


[기고/국민건강보험공단 창원마산지사] 유정희 상담원=
가을이 아름다운 것은 가을 하늘이 적당할 정도의 구름과 적당할 정도의 바람을 품고 묵묵하게 그 자리에서 자신의 몫을 다하고 있어서일 것입니다.

 

이처럼 저희 국민건강보험공단 창원마산지사가 아름다운 것도 자신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있는 여러 직원들과 정진근사회복무요원이 있어서일 것입니다.

 

정진근 사회복무요원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밝은 표정이 생각납니다. 부끄러움이 많은 성격이라면서도 직원들에게 먼저 다가와 “어떤 일을 도와드리면 될까요?”라고 밝게 웃으며 말을 걸어옵니다.

 

한 직원들이 책상을 닦고 있으면 “제가 하겠습니다”라고 말하고 또 다른 직원이 화분을 옮기고 있으면 “제가 하겠습니다”라고 먼저 몸을 움직입니다.

 

사무실 민원업무가 바쁘다 보니 하루종일 한 번도 웃지 않고 하루가 지나가기 십상인데 “진근씨 때문에 웃는다”라는 이야기가 직원들 사이에서 소소하게 들려옵니다.

 

진근 씨는 직원들에게 뿐만 아니라 우리 지사를 찾으시는 민원인들에게도 칭찬을 여러 번 들은 바 있습니다. 지사 1층에는 몸이 불편한 민원인이 방문했을 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도움벨’이 있습니다. 얼마 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그날은 유난히 여러 번 벨이 울렸습니다. 진근 씨는 벨이 울리자마자 3층 사무실에서 뛰어 내려갔지만 아무도 없어 매번 허탕이었습니다. 짜증을 내거나 늦게 내려가려고 할 법도 한데 진근 씨는“누가 장난치나 봐요”라며 ‘씨익’ 웃기만 합니다.

 

한명이라도 진심으로 도움을 필요로 하는 민원인을 생각하면 늦게 내려가면 안 된다는 생각을 하기 때문에 언제나 도움벨에 먼저 반응합니다. 어쩌면 국민건강보험공단 창원마산지사의 ‘고객 최우선 경영’을 사회복무요원인 정진근 씨가 가장 잘 실천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사회에 첫 발을 내딛었을 때의 설렘과 열정, 그리고 그 발랄함 우리 직원들에게 큰 자극을 주고 있듯이, 우리 지사에서 복무하는 2년이라는 시간이 진근 씨에게 좋은 경험이 되기를 바랍니다. 진근씨, 당신은 우리의 희망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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