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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 국회의원 황운하 불출마 선언

최성룡기자 | 기사입력 2024/02/26 [11:42]

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 국회의원 황운하 불출마 선언

최성룡기자 | 입력 : 2024/02/26 [11:42]

▲ 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 국회의원 황운하 불출마 선언

 

[시사k뉴스]국회/최성룡기자 =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 ( 대전 중구 ) 은 오늘 (26 일 )  제 22 대 총선에 불출마를 선언을 했다.

 

황운하 의원은 자신의 결단으로 당 지도부가 부담을 덜어내고 , 당이 단합하는 모습을 보이고 , 더 많은 민주시민이 윤석열 정권 심판에 힘을 모을 수 있기만을 소망한다고 하면서 불출마 선언을 결심해다고 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

 

민주당이 위기입니다 .국민은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 단결하라 요구하는데 , 민주당은 파열음을 내고 있습니다 . 누군가는 희생하는 모습을 보일 때입니다 . 제가 기꺼이 희생양이 되겠습니다 .

 

저는 당의 단합과 더 큰 승리를 위해 민주당 대전 중구 국회의원 재선 도전을 여기서 멈추기로 했습니다 .

 

저는 윤석열 검찰이 조작한 울산사건으로 1 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 보복기소도 억울했지만 법원이 잘못된 기소를 바로잡아 줄 것이라는 기대를 저버린 점은 큰 충격이었습니다 . 하지만 잘못된 1 심 판결이 제 공천 결정을 늦추는 사유가 된 것은 더 큰 상처였습니다 .

 

저는 지역구에서 승리할 자신이 있었습니다 . 항소심 무죄도 확신하고 있습니다 . 당이 헌법상 무죄추정의 원칙을 존중할 것이라는 믿음도 확고합니다 .

 

그러나 저의 희생이 위기의 민주당을 구해내고 윤석열 검찰독재 정권심판의 밑거름이 된다면 기꺼이 그 길을 선택하겠다고 결심했습니다 .

 

지난주 동료 의원들의 간곡한 만류로 기자회견을 취소한 뒤 고뇌를 거듭했습니다 . 검찰개혁의 선봉에 서서 가장 강하게 싸워야 할 사람이 물러서면 결코 안된다는 당원과 지지자들의 목소리를 외면하기 어려웠습니다 .

 

하지만 민주주의 가치를 수호하기 위한 신성한 제단에 희생양이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

 

이제 저의 결단으로 당 지도부가 부담을 덜어내고 , 당이 단합하는 모습을 보이고 , 더 많은 민주시민이 윤석열 정권 심판에 힘을 모을 수 있기만을 소망합니다 .

 

당원 동지와 지지자 여러분 !

 

저의 불출마는 당의 판단이 아니라 제 결정입니다 .당의 총선 승리를 바라는 저의 절박한 심정을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

억울함과 분함은 우리 당이 아니라 , 없는 죄를 만들어 억울한 피해자를 만든 윤석열 검찰 정권에 쏟아주셨으면 합니다 .

 

저는 35 년의 공직 생활 동안 철저하게 비주류로 살아오며 스스로 험난한 길을 헤쳐 왔습니다 . 무도한 검찰과 싸운 대가로 승진 누락 , 징계 , 좌천을 수 차례 겪었습니다 . 이번 저의 불출마는 검찰개혁 완성을 위한 마지막 시련이 될 것입니다 .

 

저와 함께 대전 중구 발전을 위해 힘써오시고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사랑하는 당원 동지 및 지지자들에게 너무도 죄송한 마음입니다 .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윤석열 검찰독재 종식과 민주주의 가치 회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

 

오늘 저는 잠시 가던 길을 멈추지만 검찰개혁 완수를 향한 저의 행군은 계속될 것입니다 . 최후의 승리를 향한 고난의 여정에 늘 힘이 되어주시리라 믿습니다 .

 

 감사합니다 .

2024 년 2 월 26 일

국회의원 황운하

 

정론직필의 자세로 임한다.
시사코리아뉴스 회장 최성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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