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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연기했던 상반기 공공일자리사업 4월 1일 실시

1개월간의 기다림 동안 코로나19 감염예방 준비도 마쳐

신정혜 기자 | 기사입력 2020/03/31 [20:09]

창원시, 연기했던 상반기 공공일자리사업 4월 1일 실시

1개월간의 기다림 동안 코로나19 감염예방 준비도 마쳐

신정혜 기자 | 입력 : 2020/03/31 [20:09]

[시사코리아뉴스]신정혜 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52개 사업에 701명을 투입하는 상반기 공공일자리사업을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코로나19 정부 대응이 심각단계로 상향 조정되자, 시는 감염 확진자가 발생하자 사업 시행을 1개월 연기했으며, 당초 4개월에서 3개월로 기간을 단축하는 대신 근무시간을 늘려 참여자들의 임금소득을 보전하는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현재 코로나19가 종식된 상황은 아니지만, 창원지역 내 신규 확진자 수가 대폭 감소하고 감염자 중 완치자 수가 60%에 가까워지고 있다. 이에 시는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취약계층 생계 지원을 위해 준비해야 할 시기로 판단하고, 공공일자리사업을 통해 참여자의 소득이 소비로 이어져 코로나19 여파 줄이기에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4월 시행에 앞서 시는 여러 감염 예방 대책도 마련했다. 먼저 유선으로 확정자 통보 시 참여자 모두를 대상으로 대구·경북 방문 이력, 해외 입국자 접촉 여부, 코로나19 의심증상 여부를 확인했다. 각 사업장마다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첫 출근일에 참여자에게 마스크를 배부할 예정이며, 매일 작업 시작 전에 체온을 측정하고 문진표를 작성하는 등 감염 예방을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참여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내린 연기 결정에 공감해 주시고 오랜 기간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며 “각 사업장에서는 국민 예방수칙과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 퇴근 후 동선 최소화로 코로나19 감염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공일자리 참여자 700여 명이 쏟아내는 활력이 창원시민 전체에 전달되어 코로나19를 극복하는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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