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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합동 브리핑(40차)

제주여행 서울 동작구 확진자 A씨 접촉자 총 33명

양연심 기자 | 기사입력 2020/03/12 [11:27]

제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합동 브리핑(40차)

제주여행 서울 동작구 확진자 A씨 접촉자 총 33명

양연심 기자 | 입력 : 2020/03/12 [11:27]

  © 편집국


[시사코리아뉴스]제주 양연심 기자=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서울 구로 콜센터 코로나19 집단감염사태가 제주에서도 발생하지 않도록 집단 감염발생 위험이 큰 시설에 대해 관리체계를 구축하라”고 말했다.

 

원희룡 제주특별 자치도지사는 12일 오전 코로나19 대응회의에서 집단 근무·이용시설에 대한 감염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철저한 관리를 논의하며 이같이 지시했다.

 

제주도는 이에 따라 감염관리 책임자(과장급 이상)을 지정해 코로나19 예방 및 관리 책임 부여하고, 근무자 및 사업장 관리, 상황 발생시 즉시 대응체계 유지 등을 도지사 지침으로 시행한다.

 

특히 직원 증상에 대한 모니터링 및 신고접수, 사업장 내 위생물품 비치 파악, 사업장-보건소-소방서-의료기관으로 연결되는 비상연락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또한 밀폐된 공간에 사람들이 밀집되어 있고, 비말 또는 접촉감염 우려가 큰 콜센터, 노래방, PC방, 스포츠센터 등에 대해서는 공문을 시행해 ①시설 내 적당한 거리 및 밀집도 유지 ②시설·비품·장비 등의 수시 소독 및 교체 ③종사자·이용자에 대한 철저한 위생관리 ④개인위생수칙 관련 안내문 게시 등을 요청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이에 따라 우선 방역 사각지대로 분류되고 있는 노래방, PC방 등 민간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집중관리에 나선다.

 

현재 제주시와 서귀포시는 PC방, 영화관, 공연장 등 다중이용시설의 코로나19 확산방지 방역 상황을 지도점검 등을 통해 관리하고 있다.

 

3월 9일 기준 제주시와 서귀포시에 등록된 노래방, PC방, 게임장(아케이드 게임장 등), 영화관 및 공연장은 각각 559개소, 192개소다.

 

제주시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현장 지도점검을 통해 내부 손소독제 비치, 청소 및 소독 등을 점검 중이다.

 

특히 관내 노래방 236개소에 대해서는 우편발송 및 전화‧문자발송을 통해 코로나19 대응지침을 통보하였으며, 관내 23개 공연장에 대해서는 오는 13일까지 지도점검을 마칠 예정이다.

 

 PC방과 게임장, 영화상영관의 이용객은 평시대비 70% 수준이며, 공연장 대부분은 예약 취소로 운영 정지 상태라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3월 6일부터 11일까지를 집중지도 점검기간으로 정해 시설소독현황을 파악하고, 손소독제를 배부하는 한편, 예방수칙 포스터 및 마스크 착용 안내문을 부착하였다.

 

특히 청소년들이 자주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인 노래방과 PC방, 청소년게임장 등에 대해서는 3월 10일, 3개 보건소가 합동으로 집중방역을 실시했다.

 

아울러 다중이용업소를 대상으로 주1회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안내문자도 지속적으로 발송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서울 구로 콜센터 코로나19 확진환자 다수발생 등의 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다수의 사람들을 동시에 수용하는 밀폐된 시설에 대한 각별한 방역 등이 요구되는 상황”이라며, “도지사 지침을 바탕으로 민간시설이더라도 수시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개입해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휴교기간 연장 등으로 학생들의 이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노래방, PC방 등에 대해서는 선제적인 예방조치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관련 문의: 문화체육대외협력국 윤진남 문화정책과장 064) 710-3410
 
제주여행 서울 동작구 확진자 A씨 접촉자 총 33명

- 타시·도 거주 24명 해당지역 관리 이관…제주도, 9명 관리 -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3월 7일 제주에 입도했다가 당일 서울로 돌아가 10일 확진 판정을 받은 A씨의 접촉자 총 33명 가운데 도민이 아닌 24명은 타 지역으로 관리가 이관돼 현재 도에서 관리하는 접촉자 수는 총 9명이라고 밝혔다.

 

제주도는 앞서 10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서울시 동작구보건소로부터 통보받은 코로나19 확진환자 A씨(40대 여성)에 대한 정보와 A씨와의 직접 통화내용, 교통카드 내역 및 CCTV조사를 통해 확인한 2차 동선과 접촉자 관련 사항 등을 공개한 바 있다.

 

제주도 산하 공기업과 출자·출연기관 5곳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입주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임대료 감면에 나섰다.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하는 곳은 제주관광공사,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제주특별자치도 경제통상진흥원, 제주테크노파크다.

 

제주특별자치도 경제통상진흥원은 5곳의 입주업체에 대해 3월부터 8월까지 임대료 40%를 감면한다.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은 아시아CGI애니메이션센터 등 입주기업 5개사의 관리비를 3월부터 6월까지 전액 감면한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입주업체 4곳에 대해 3월부터 8월까지 임대료 30%를 감면할 계획이다.

 

제주관광공사도 입주업체 1곳에 대해 3월부터 오는 12월까지 관리비 50%를 감면한다.

 

제주테크노파크에서는 76개 입주기업에 대해 3월부터 12월까지 임대료 30%를 감면하기로 했다.

 

이 같은 결정은 지난 2월 28일 제주지역경제단체장협의회에서 발표한 ‘상생과 배려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호소문’에 부응한 후속조치로 풀이된다.

 

착한 임대인 운동’참여 기관 관계자는 “입주기업 및 소상공인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동참하게 됐다”며 “임대료 인하 운동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코로나19 위기극복에 동참해 건물 임대료를 인하하는 ‘착한 임대인’을 대상으로 지방세를 감면할 계획이다.

 

도는 오는 7월 건축물분 재산세 부과 시 재산세와 지역자원시설세는 임대료 인하 비율만큼 감면하며, 지방교육세는 재산세의 20% 부가세로 자동 감면할 방침이다.

 

 

안녕하세요
제주 양연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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