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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예술인 행사하면서 개인 홍보수단 악용

행사 팜플렛에 학력,경력 잔뜩 기재해

송교홍 | 기사입력 2016/11/27 [13:39]

일부 예술인 행사하면서 개인 홍보수단 악용

행사 팜플렛에 학력,경력 잔뜩 기재해

송교홍 | 입력 : 2016/11/27 [13:39]

시사코리아뉴스 송교홍 기자=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을 받는 행사를 하면서 일부 예술인이 자신의 학력과 경력을 지나치게 기재해 예술행사의 본래취지를 흐리게 하고 있다.

 

창원 모 행사 팜플렛을 보면 주최단체장의 학력과 경력이 자세하게 기재되어 있었는데 이걸 보면 작은 음악회를 하면서 자신의 학력과 경력을 이렇게까지 홍보해야 하는지 모를 정도다.

 

 정부나 기업도 능력보다는 학력과 스팩에 대한 문제점을 알고 최근에는 능력위주의 채용을 확대하고 있는 시점에 일부 예술인은 행사에 자신의 학력과 경력을 마치 자랑하듯이 지나칠 정도로 기재하여 보는이로 하여금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시민 A씨는 "시민의 혈세를 지원받아 개최되는 행사에주최 단체장이 마치 개인 홍보의 기회로 삼아 학력과 경력을 자세하게 기재하는 것은 예술행사 마저 학력으로 평가받으려는 또 하나의 꼼수에 불과하다"며 "기성 정치인들이나 하는 자기홍보를 예술인들은 자제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시민 B씨는 "예술은 시민들이 내용을 보고 평가하고 즐기는 것이지 주최단체장의 학력이나 경력을 보고 평가하는 것이 아닌데도 마치 내 학력이 이러니 내 작품의 수준이 높다라고 스스로 높이는 꼴이다"고 주장했다.

 

 지방단체 보조금으로 개최되는 각종행사가 본래의 목적보다는  주최단체장의  홍보수단으로 악용되면서 문제가 되고 있다.

 

더욱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도나 시에 소속되어 고액의 급료를 받고 있는 지휘자나 단장은 개인의 학력과 경력을 홍보수단으로 이용해 작품평가에 이용해서는 안되고 이같은 이유는 계약기간이 끝난 후 재임용에서 이용될 수 있기 때문에 지자체의 관리감독이 향후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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