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6.10 민주항쟁, 6.12 북미정상회담, 그리고 6.13 지방선거

최성룡기자 | 기사입력 2018/06/11 [07:38]

6.10 민주항쟁, 6.12 북미정상회담, 그리고 6.13 지방선거

최성룡기자 | 입력 : 2018/06/11 [07:38]

오늘은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6.10 민주항쟁 기념일이다. 2018년 6월, 대한민국뿐 아니라 전 세계는 다시없을 운명의 시간을 지나고 있는 중이다.
 

이틀 앞으로 다가온 북미정상회담, 사흘 후에 치러질 6.13 지방선거로 잠시도 한눈 팔수 없는 뉴스의 한 가운데에 놓여있다. 지금 이 순간도, 한반도의 운명이 걸린 세기의 만남을 위해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싱가포르를 향하고 있다.
 

1987년 6월 12일, 대한민국이 6.10 민주항쟁으로 질곡의 현대사를 지나오고 있던 그 때, 미국의 레이건 대통령은 독일 베를린 장벽 앞에서 당시 소련을 향해 "Tear down this wall(이 장벽을 허물라)"고 외쳤다. 이 연설이 있고 2년 반 만인 1989년 11월 9일, 베를린 장벽이 실제로 무너졌다.
 

북미 두 정상의 만남이 남북 간 녹슨 삼팔선을 걷어내는 결과로 이어지길 바란다. 그리하여 촛불혁명으로 정권교체를 이룬 우리가 6.10 민주항쟁 기념일을 뜻깊게 기념하듯, 6월 12일이 전 세계 외교사에 길이 남을 기념비적인 날이 되길 바란다.
 

돌이켜보면 이념의 각축장으로 초토화되었던 대한민국은 하나로 똘똘 뭉쳐 한강의 기적을 이루어냈고, 고결한 젊은이들의 희생으로 민주화를 쟁취했다. 그리고 깨어있는 촛불시민들의 행동하는 양심으로 오늘에 이를 수 있었다.
 

이제 우리 앞에 남은 것은 촛불혁명의 반환점이 될 6.13 지방선거 압승과, 잘못 꿰어진 첫 단추와도 같은 분단을 극복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이루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의 생사가 달려있는 한반도 평화를 놓고, 주판알을 튕기는 열강들에 둘러싸여 있는 것이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다. 어려운 상황을 끝내 돌파하고 번영과 상생의 길로 나아가리라고 믿는다.
 

한반도의 운명이 걸린 북미 두 정상의 조우에 조건 없는 지지를 보내며, 양측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합의에 이르기를 두 손 모아 간절히 기도한다.고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원내대변인, 은 오후 현안 서면브리핑에서 밝혔다.국회=최성룡기자

정론직필의 자세로 임한다.
시사코리아뉴스 회장 최성룡입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