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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노조와해의 배후로 지목된 ‘미래전략실’, 검찰은 지위고하 막론하고 철저히 수사해야

최성룡기자 | 기사입력 2018/04/20 [14:22]

삼성 노조와해의 배후로 지목된 ‘미래전략실’, 검찰은 지위고하 막론하고 철저히 수사해야

최성룡기자 | 입력 : 2018/04/20 [14:22]

[시사코리아뉴스]최성룡기자 = 삼성그룹이 삼성경제연구소를 통해 노조를 와해시키기 위한 ‘S그룹 노사전략 문건’을 작성토록 지시했음이 드러났다.

 
심지어 삼성그룹의 미래전략실은 2013년 10월 이 문건이 세상에 공개된 이후, 다른 곳에는 묻지도 않고 곧바로 삼성경제연구소 측에 경위 파악을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삼성그룹의 미래전략실이 삼성경제연구소에 ‘노조와해 전략 문건’을 직접 지시했거나, 아니면 최소한 삼성경제연구소가 ‘노조와해 전략 문건’을 작성하고 있었음을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드러내주는 대목이다.
이로써 삼성 노조 와해의 배후에 삼성그룹의 미래전략실이 있었음이 백일하에 밝혀졌다.

 

앞서 검찰이 확보한 문건에서는 삼성그룹이 노조와해를 위한 T/F를 구성해 임원급에게 수장을 맡기고, 노조 출범 이후에는 종합상황실까지 운영하며 ‘노조파괴 전문가’로 알려진 변호사를 고용하는 등 그룹 차원에서 노조활동을 가로막은 정황까지 나왔다.

삼성그룹의 최종적인 컨트롤타워 역할을 했던 곳이 과거의 미래전략실이었다는 사실은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통해 이미 밝혀진 주지의 사실이다.

 

노조 감시와 노조 파괴라는 구시대적인 행태가 국내 일류기업인 삼성에서 조직적으로 이뤄졌다는 경천동지할 정황이 충분한 만큼, 검찰이 지금처럼 실무자들만 줄소환 할 일이 아니다.


검찰은 보다 철저한 수사로 삼성 노조와해 공작의 보고 및 지시 라인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 과거의 미래전략실을 포함해 삼성 그룹의 최고위층까지도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의혹이 있으면 수사에 나서야 한다.

검찰이 신속하고 엄중한 수사로 삼성 노조 와해 공작의 실체 규명과 재발 방지에 나서주기를 다시 한 번 촉구한다.

 

■ 4.19 혁명 58주년을 맞아 정의로운 나라, 평화로운 한반도를 다짐한다

오늘은 4.19 혁명 58주년을 맞는 4.19 기념일이다.

 

우리 헌법 전문에는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국민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9민주이념을 계승한다”고 명시돼 있다.

 

4.19혁명의 정신은 부마항쟁, 5.18 광주민주화운동, 6월 항쟁, 그리고 촛불혁명으로 이어져 민주적 정권교체를 이룩했다.

 

항일의 과정에서도 그렇지만, 독재정권을 물리치는 과정에서도 그 중심에는 언제나 정의롭고 용감한 국민들이 있었다.

 

이승만 독재에 항거한 4.19 혁명은 58년이 지나, 이제 정의롭고 공정한 나라를 만들라는 성숙한 민주주의 단계로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그리고 한반도의 평화정착과 공동번영을 간절히 바라고 있을 것이다.

 

우리는 온전히 58년 전의 4.19 정신을 이어 받아, 더 민주화된 나라, 더 정의로운 나라, 더 평화로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매진해 나갈 것이다.

 

■ 김상현 상임고문의 영면을 빈다

 

6선 국회의원을 역임한 김상현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18일 오후 별세하셨다.

 

후농(後農) 김상현 상임고문은 1971년 김대중 대선 후보를 만드는데 일조했고, 박정희 정권에 대항해 ‘유신 반대운동’과 ‘김대중 내란음모사건’으로 옥고를 치르는 등 민주화운동에 헌신했다.

1990년 통일민주당이 민정당과 3당 합당을 했을 당시에도 ‘야합’이라며 민주당에 잔류하는 소신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 평생을 독재에 맞서 민주화를 위해 헌신했으며, 뚜렷한 정치적 소신으로 국민으로부터 존경받은 분이다.

 

민주당의 산증인이자, 민주당의 역사와 함께 한 김상현 상임고문님의 영면을 기원한다.더불어민주당은 김상현 상임고문의 뜻을 이어 받아 국민들에게 더 신뢰받는 정당, 더 강한 수권정당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정론직필의 자세로 임한다.
시사코리아뉴스 회장 최성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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