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용자 「가족사랑캠프」로 가족관계 회복에 나서다
최성룡기자 | 입력 : 2018/04/17 [22:25]
▲ 수용자 「가족사랑캠프」로 가족관계 회복에 나서다 © 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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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뉴스]최성룡기자 = 창원교도소(소장 류기현)는 2018.04.14.(토) 소내 교육실에서 수용자 가족관계회복을 위한 「가족사랑캠프」를 운영하였다.
이번 캠프는 창원시마산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 후원으로 이루어졌으며 수용자와 가족 20여 명이 참석하였다.
「가족사랑캠프」는 가장의 교정시설 수용으로 소원해진 가족관계를 회복함으로써 가족과 유대를 강화하고 수용생활의 안정을 기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창원시마산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 이외순 전문강사가 진행한 이번 캠프는 가장의 부재로 인한 자녀들의 상실감 회복과 아름다운 추억 만들기, 가족 이해하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 수용자 「가족사랑캠프」로 가족관계 회복에 나서다 © 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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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캠프는 다둥이의 가족인 아들, 딸 자녀들이 4명 모두 참가하였고 큰딸은 다리를 다쳐 수술을 하였지만, 목발을 짚고 캠프에 참여하여 아버지와 그동안 못 나누웠던 사랑을 듬뿍 나눌 수 있었다.
류기현 소장은 ‘수용자의 마음을 안정시키는 데는 가족들의 사랑이 으뜸임을 강조하고 이번 캠프를 통하여 회복된 가족관계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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