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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미래산업, 베트남 남북 진출 길 동시에 열다!

최성룡기자 | 기사입력 2018/04/15 [21:53]

대구미래산업, 베트남 남북 진출 길 동시에 열다!

최성룡기자 | 입력 : 2018/04/15 [21:53]
▲ 대구미래산업, 베트남 남북 진출 길 동시에 열다!     © 편집국


- 남 : 베트남 국영회사인 베카맥스 그룹과 4차산업 전분야 상호협력 -
-북 : 삼성이 진출한 박닌성과 의료, 환경, 스마트시티 등 파트너쉽 구축-
- 베트남 관광중심인 하노이 여행공사와 의료관광, 병원 설립 등 추진 -

 

[시사코리아뉴스]최성룡기자 = 대구시는 지난 4월 8일(일)부터 12일(목)까지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을 중심으로 한 대표단을 베트남에 파견하여 남부 베트남에서 대부분의 신도시 및 산업단지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베카맥스그룹(국영회사)과 MOU를 체결했다. 또한 삼성이 진출해 있고 북부 베트남에서도 경제성장이 가장 높은 지역인 박닌성과 상호 발전을 위한 파트너쉽을 구축하여 의료, 환경, 에너지, 스마트시티 등 대구시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미래산업의 베트남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 대구미래산업, 베트남 남북 진출 길 동시에 열다!     © 편집국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지난 4월 9일(월) 베트남 빈증성에서 베트남 국영기업인 베카맥스그룹 응우엔 반 홍 회장과 의료, 환경, 건설, 교통, 스마트시티 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하였다. 이번 MOU체결식에는 베카맥스그룹이 속한 빈증성의 쩐 탄 리엠 인민위원회 부위원장도 참석하여 지방정부 차원에서도 협력을 약속하였다. 베카맥스그룹은 7조 2천억 원 규모의 자산과 4,200여명의 임직원을 보유한 대기업으로 신도시 및 산업단지 개발을 전문으로 하고 있으며 미푹병원, 국제병원 등 의료기관과 금융, 정보통신, 프로축구단도 운영하고 있는 베트남의 경제개발 전분야를 리드하고 있는 대표적 국영 기업이다.

 

이번 MOU체결에서 베카맥스 그룹은 의료분야에서 의사연수․의료관광․병원설립․지역 의료기기 및 제약회사의 베트남 진출 협력을 약속하였으며, 산업단지 조성시 하수처리 시설 설치와 에너지 재활용 시설 설치, 신도시 철도 건설과 스마트 시티 조성 등에서 대구시와 협력하기로 하였다. 이를 위해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실무진을 대구시에 파견하여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하기로 하였다. 

▲ 대구미래산업, 베트남 남북 진출 길 동시에 열다!     © 편집국

 

대구시 대표단은 4월 10일(화)에 하노이로 이동하여 삼성이 진출해 있고 베트남에서 경제성장이 가장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지역 중에 하나인 박닌성을 방문하여 응우엔 냔 지엔 당비서, 응우엔 뚜 쿠인 인민위원회 위원장을 잇따라 접견하고 다양한 분야에 걸쳐 경제협력 파트너쉽을 구축하기로 하였다. 이 자리에는 삼성전자 베트남 법인장 심원환 부사장과 갑을상사그룹 박한상 대표도 동석하였으며 박닌성에서는 부위원장과 당 사무처장, 그리고 의료, 환경, 건설, 재무, 세무, 투자 등 해당분야 국장 모두가 참석하여 많은 관심을 보였다.

 

양 도시간 면담에서 의료분야에서는 의료시스템 및 환경개선, 병원건립, 제약․의료기기 진출에 대하여, 섬유분야에서는 대구 섬유관련 R&D 기관들과 섬유․패션업체의 박닌성 진출시 상호협력방안, 환경분야에서 박닌성 환경(하수도, 슬러지, 소각장) 시설 개선에 대구시 기업의 기술지원 및 시설 개선에 대한 공동노력, 박닌성 내 전기자동차 보급, 이외에도 교통, 안전, 에너지, 환경 등 도시문제를 ICT를 활용하는 스마트도시 구축에 대하여도 의견을 교환하였다.

▲ 대구미래산업, 베트남 남북 진출 길 동시에 열다!     © 편집국

 

응우엔 뚜 쿠인 박닌성 인민위원장은 “대구의 우수한 의료시스템과 다양한 경제적 우수성이 인상 깊다”며, “향후 의료, 환경, 에너지 등 다양한 경제분야에서 대구시와 교류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대표단은 4월 10일(화) 삼성전자 베트남, 4월 11일(수) 오전 갑을기업 코스모링크베트남(전선회사)도 방문하여 현지 진출해 있는 기업에 대한 장․단점에 대한 현장 의견을 교환하였으며 오후에는 호텔 등 40개의 계열사와 6,000여명의 임직원을 보유한 베트남 최대 여행회사인 하노이 여행공사(Hanoitouristt Corporation)의 응우엔 민 흉 회장을 만나 의료관광객 송출, 병원 및 호텔 건립, 국제학교 건립 등에 대한 논의를 하였다. 응우엔 민 흉 회장은 대구시가 지원하는 「메디시티 대구 의료관광 시스템」에 대해 놀라워하며 하노이와 대구를 거점으로 한 일반관광을 의료관광과 연계한 상품개발과 나아가 하노이-대구 간 직항노선 개설도 추진하기로 하였다.

 

또한, 대표단은 4월 11일(수) 오후 호텔과 병원 전문 기업인 홍록그룹의 응우엔 옥 빈 회장을 만나 의료분야 협력을 논의하였다. 홍록그룹은 2013년부터 하노이에 대구시 지역병원과 합작병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경북대 칠곡병원과 의료관광, 의사연수 등을 협력하고 있는 기업으로 현재 하노이 시내 9천평 정도의 부지에 새로운 병원설립을 진행 중에 있다. 대구시 대표단은 새로운 병원 설립시 대구 첨단의료복합단지 의료기기업체 제품 구매, 치과 등 일부 진료과목에 대구시 소재 병원과 공동운영 및 의사연수, 의료관광 등을 협의하였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이번 베트남 방문지는 빈증성, 박닌성 등 베트남 지역 중에서도 경제가 급성장하고 있는 대표적 지역”이라며, ”의료, 환경, 에너지 등 대구의 미래산업과 관련기업이 베트남에 본격 진출함으로써 대구와 베트남과의 경제교류가 더욱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론직필의 자세로 임한다.
시사코리아뉴스 회장 최성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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