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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대구’ 어린물고기 600만마리 방류 완료

5일부터 9일까지,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 거제 외포 등 5개 해역에 방류

신정혜 거제특파원 | 기사입력 2018/02/08 [12:57]

경남도, ‘대구’ 어린물고기 600만마리 방류 완료

5일부터 9일까지,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 거제 외포 등 5개 해역에 방류

신정혜 거제특파원 | 입력 : 2018/02/08 [12:57]
▲     © 편집국


[시사코리아뉴스]신정혜기자= 경상남도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거제·통영 등 5개 해역에 남해안의 명물인 ‘대구’ 어린물고기 600만마리를 시군, 수협, 지역어업인들과 함께 방류했다.

 


지난 1월중 산란을 위해 진해만 해역으로 돌아온 어미 대구에서 알을 채취해 수정·부화시켜 1개월 정도 길러서 방류하는 것으로 성장이 빨라 1년이면 20~27㎝크기로 자라고, 2년 후에는 30~48㎝, 5년이면 80~90㎝정도로 자라서 5~6년 후 진해만 인근 해역으로 다시 돌아올 것으로 보고 있다.

 

대구’는 입과 머리가 크다 해서 大口라 불리는 한류성 어종으로 수심 10~500m 되는 해역에서 살다, 겨울철 산란기를 맞으면 자신이 태어난 해역으로 돌아와 알을 낳는 ‘회귀어종’이다.

 


특히, 대구는 명태, 조기, 갈치와 더불어 대표적인 흰살 생선으로, 대체로 흰살 생선은 지방 함량이 5%를 웃도는 수준인데 ‘대구’는 1% 정도로 낮고 단백질 함량은 17.5%에 달해서 맛이 담백하고 고소하다. 주 산란장인 남해안 대구는 그중에서도 으뜸이다.

 

노영학 경상남도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지속적인 어린 대구 방류를 통해 대구자원 유지와 어업인 소득을 기대하며, 올해 대구를 시작으로 물메기, 볼락, 감성돔 등 6종, 5,500만마리의 어린물고기와 해삼, 전복, 바지락, 보리새우 600만마리를 방류하여 풍요로운 바다 살고 싶은 어촌을 가꾸는데 힘쓸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남해안 대구 자원 회복을 위해 2003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인공종자 생산에 성공하여 지난해까지 3,600만 마리를 생산․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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