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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지역 벤젠 대기질개선협의회”출범!

사업장의 자율적 시설개선 유도, 협력․소통시스템 구축

최성룡 기자 | 기사입력 2017/03/09 [20:47]

“울산 남구지역 벤젠 대기질개선협의회”출범!

사업장의 자율적 시설개선 유도, 협력․소통시스템 구축

최성룡 기자 | 입력 : 2017/03/09 [20:47]
▲ 울산 남구지역 소재 벤젠 사용․제조업체 15개소 참여     © 편집국

 

[시사코리아뉴스]최성룡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송형근)은 울산 남구지역에 벤젠 대기오염의 사전예방을 위한 민․관 역량을 집중하기 위하여 “울산 남구지역 벤젠 대기질개선협의회”를 3월 9일 발족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낙동강유역환경청과 울산 남구지역에 위치한 벤젠 사용 및 제조업체 등 15개소로 구성되고, 국립환경과학원이 협조기관으로 참여한다.


울산 남구지역은 대규모 석유화학업종이 밀집된 곳으로, 대부분의 사업장은 법적 벤젠 배출허용기준을 준수하고 있으나, 산업의 특성상 벤젠이 다량 배출되는 곳이다.

 

환경부의 2014년 “화학물질 배출․이동량(PRTR)정보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울산 남구지역의 벤젠 배출량이 전국(153톤)의 약 24%를 차지하고, 벤젠 대기농도도 타지역보다 높게 나타났다.

▲     © 편집국


이에 따라,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이 지역의 벤젠취급업체와 협의를 통해 대기질 개선을 위해서는 민․관 협력을 통한 공동노력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하여 이번 협의회가 출범하게 되었다.

 

동 협의회는 울산 남구지역의 벤젠 대기질 개선을 위하여 공동노력을 경주한다는 원칙하에 다음과 같은 역할을 수행한다.


  ① 각 사업장별로 벤젠취급시설 개선과 관리 강화를 위한 개선계획서를 마련·시행하고, 개선 우수사례는 협의회에서 교류한다.


  ② 울산 남구지역의 벤젠관련 정보전파 시스템을 구축하고 벤젠농도가 환경기준을 초과우려가 있는 경우, 각 사업장과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신속한 현장점검 등 배출시설 관리를 강화한다.


③ 협의회의 벤젠취급 전문기술을 활용하여 상대적으로 기술이 열악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벤젠취급 기술전파를 위해 현장진단컨설팅을 추진한다.


  ④ 벤젠배출 저감을 위한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사례집을 편찬하고, 관내 모든 벤젠취급업체에 배포한다.

 

그간,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울산 남구지역의 벤젠배출 저감을 위해 지난 11월부터 금년 2월까지 벤젠배출 우려업체를 선정하여 집중점검을 실시하여 25개 위반업체를 적발․수사를 하였다.

 

한편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오염물질 배출이 집중된 산단은 관(官)주도의 점검만으로는 환경개선에 한계가 있다.


따라서 이번에 발족한 “울산 남구지역 벤젠 개선협의회”의 협업을 통한 자율적인 벤젠저감 노력은 모범사례가 될 것이며, 앞으로 본 협의회 등을 통해 울산지역의 벤젠 대기질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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