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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원외 당협위원장 8명 탈당 "새누리당 해체 마땅하다"

이진화 기자 | 기사입력 2016/11/23 [14:40]

새누리당 원외 당협위원장 8명 탈당 "새누리당 해체 마땅하다"

이진화 기자 | 입력 : 2016/11/23 [14:40]
▲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정문헌, 김상민 전 의원 등 새누리당 비박계 원외 당협위원장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 탈당을 선언하고 있다.     © 이진화 기자


[시사코리아뉴스=이진화 기자]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정문헌, 김상민 전 의원 등 새누리당 비박계 원외 당협위원장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비통한 심정으로 새누리당을 탈당하고자 한다" 고 밝혔다.  

 

비박계 원외 당협위원장들은 이날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지도부는 '영혼 없는 통치', '철합 없는 정치', 그리고 '책임 없는 정치'가 무엇인지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며 "오늘 이정현 대표의 사퇴불가 입장의 긴급 기자회견에서 나타났듯이 민심 떠난 공터에 정권의 깃발만 지키려는 당의 행태가 더욱 부끄럽다" 고 말했다.  

 

▲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김상민, 이성권, 정문헌,전 의원 등 원외당협위원장들이 탈당 기자회견 뒤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백브리핑을 하고 있다.     © 이진화 기자


비박계 원외 당협위원장들은 이어 "새누리당은 지금 이 순간까지도 민심을 읽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미 존립의 근거도, 존대의 이유도 잃어 버렸다. 당의 해체가 마땅하다" 며 "시대가 요구하는 공정과 공평, 효율과 성장, 그리고 분배까지 생각하고 행동하는, '개혁적 중도 보수'로 가는 길을 찾아 우리는 떠난다"고 지적했다.  

 

한편 탈당한 비박계 원외 당협위원장들은 정두언·정태근·김상민·정문헌·이성권·박준선·김동성·김정권 전 의원 등 8명으로 저날 탈당한 남경필 경기도지사, 김용태 의원과 함께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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