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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소환투표 각하결정에 대한 도지사 입장

편집국 | 기사입력 2016/09/26 [18:09]

주민소환투표 각하결정에 대한 도지사 입장

편집국 | 입력 : 2016/09/26 [18:09]

 

▲     © 편집국


경남도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

 

 

존경하는 경남도민 여러분!

 

그동안 도민 여러분께 많은 심려를 끼쳐 드렸던 주민소환투표문제가 오늘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의 결정으로 일단락 됐습니다. 사필귀정입니다. 대한민국에 더 이상 복지 포퓰리즘은 안 된다는 저의 정치 소신에 대한 경남도민의 정의로운 평가라고 생각합니다. 도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저는 지금까지 310개월간의 도지사직을 수행해 오면서 오로지 경남도의 발전과 도민 여러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감히 자부합니다. 아울러 대법원에서 적법하다고 판결한 진주의료원 폐업 등 고질적인 난제들도 하나하나 해결했습니다.

 

그 결과 경남도는 14천여 억 원에 달했던 채무를 지난 61일 모두 갚아 전국 광역자치단체로서는 최초로 채무제로를 달성했습니다. 저 자신이 어렵고 힘든 어린 시절을 겪어 봤기에 다음 세대에 빚만은 물려주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로 행정개혁, 재정개혁을 통해 이루어 낸 쾌거인 것입니다.

 

이제는 경남미래 50년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습니다. 기계융합산업, 항공우주산업, 나노융합산업, 조선해양플랜트산업, 항노화산업 등 5대 신성장 동력산업을 통해 새로운 50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서민을 위한 복지지원책도 더욱 강화해 서민과 함께하는 도정을 지속적으로 펼쳐 당당한 경남시대를 열어가고 있습니다.

 

도민 여러분! 저는 앞으로 우리 경남도의 발전을 위한 의견에는 항상 귀를 열고 경청하겠습니다. 도민들의 어려움 호소와 낙후된 지역의 발전을 위한 고견에는 도지사실의 문을 활짝 열어놓고 기다리겠습니다. 350만 경남도민을 위한 일이라면 도내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여러분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앞으로 닥칠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해 나갈 것입니다. 어떤 난관에도 굴하지 않고 당당하게 나아가겠습니다. 도민의 화합과 단합을 저해하고, 도정의 발전에 사사건건 발목을 잡는 행위에는 단호히 맞서겠습니다. 적당히 타협하고, ‘좋은 게 좋다는 식의 두루뭉술한 도정은 펼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밝혀두는 바입니다.

 

 

지금까지 도민 여러분께서 저에게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셨던 것처럼 앞으로도 저 홍준표에게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 자신도 오늘 선관위 결정을 계기로 뼈를 깎는 심정으로 거듭 태어나 도민과 함께하는 신뢰의 도정’, ‘깨끗한 도정’, ‘열린 도정을 펼쳐 나갈 것을 도민 여러분께 굳게 약속합니다.

 

다시 한 번 도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시사코리아뉴스]조완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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