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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ㅡ불량식품 척결, 우리 모두 함께 나서야 할 때

민영규/ 김해서부경찰서 수사지원팀 경위

편집국 | 기사입력 2016/08/24 [11:44]

기고ㅡ불량식품 척결, 우리 모두 함께 나서야 할 때

민영규/ 김해서부경찰서 수사지원팀 경위

편집국 | 입력 : 2016/08/24 [11:44]

 

▲  민영규/ 김해서부경찰서 수사지원팀 경위  

민영규/ 김해서부경찰서 수사지원팀 경위= 지난 8월 1일 경남도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들어 7월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각 지자체에서 발령한‘위해 식품 긴급회수 건이 77차례에 달했다고 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7회와 비교해 4배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관련 법규와 절차를 무시한 채, 생산유통 판매된 먹거리로 인해 인체에 위해를 줄 수 있는 식품이 불량식품이다. 이런 불량식품은 4대 사회악 중 최우선으로 척결돼야 할 과제로 손꼽고 있다. 이는 생명의 원천인 먹거리에 대한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정부 관계 기관에서는 지속적인 점검과 단속을 펼치고 있지만, 갈수록 지능화되고 음지화 되어 가고 있는 불량식품의 제조·유통·판매행위로 인해 단속의 한계점을 보이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경찰을 비롯한 정부 관계기관에서는 신고의 중요성 인식하고 더욱 쉽고 간편한 신고를 위한 신고 방법 개선과 각종 신고 앱(어플)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소비자들이 불량식품을 발견 시, 112 또는 식품의약품안전처 1399번 및 경찰청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인 목격자를 찾습니다’와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 파수꾼 어플을 활용한 신고를 유도하고 있다.
또한,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내 주변의 비위생적인 음식점 정보와 회수·폐기 대상 불량식품을 쉽고 편리하게 확인·신고할 수 있는 모바일 앱 ‘내 손안(安) 식품안전정보’를 지난 8월 19일부터 개방하고 있다.
 
이 모바일 앱에는 음식점 75만4천여 곳과 제과점 1만7천, 주점 4만3천 곳 등 전국 식품 관련 업체 128만여 곳을 비롯하여 국내에서 판매 중이거나 판매됐던 식품 101만 건과 국내로 수입된 식품 119만 건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스마트폰에서 GPS를 켜고 주변 음식점 '찾기'를 터치하면 근처 음식점이 검색되고 있다,
 
그리고 지난 1년간 위반사항도 함께 표시되 안전한 음식점을 선택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정부 관계기관의 많은 노력과 함께 국민들 신고 의식 등 모든 힘이 합쳐진다면 이 땅에서 불량식품이 사라질 날은 멀지 않을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끝으로 한 가지 덧붙인다면 불량식품을 제조·유통·판매하는 악덕 업주들에게 고하노니 자신의 잘못된 행동은 결국 자신과 자신의 후손들에게 부메랑이 되어 돌아온다’는 진리를 충분히 깨닫고 지금의 그릇된 생각에서 하루빨리 벗어나기를 당부하면서 다가오는 우리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에는 우리 땅에서 나는 싱싱하고 깨끗한 음식물로 가득한 풍성한 한가위가 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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