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뉴스] 오용환기자=대전평생교육진흥원 대전시민대학에서 진행되고 있는 2022년 제1기 유튜브 크리에이터 강의가 인기리에 진행되고 있다. 기초에서부터 고급까지 1회 2시간씩 총 10차시에 걸쳐 진행되고 있는 이번 강의에는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꿈꾸고 있거나 보다 경쟁력 있는 채널 관리 방법을 익히기 위해 10여명의 수강생들이 배움의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 조데ㅐ연 강사의 수익창츨로 이어지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되기   © 편집국

  구글 계정 만들기부터 유튜브 채널 개설하기, 나의 장점 발견하기, 내 브랜드 정하기, 내 브랜드 발표하기 등으로 이어지고 있는 이번 강의에서 참석자들은 저마다의 장점과 긍정적인 부분 찾기에 분주하다. 나의 취미, 나의 직업, 나의 모습, 내가 남들보다 잘할 수 있는 점, 보람 있었던 일 등을 하나하나 포스트잇에 적어 각자의 테이블에 붙여 나간다. 서로의 연관성을 찾아 그룹핑 작업을 한다. 그룹핑이 모두 마무리되면 그룹들 중에서 가장 먼저 버리고 싶은 것을 하나씩 지워나간다. 처음에는 지우는 활동이 쉽게 잘 되는 것 같지만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무엇을 버려야 할지 큰 고민에 빠지게 된다. 딜레마의 연속이다. 이것을 버릴까 저것을 버릴까.... 버리는 일이 그리 쉽지 않아 보인다. 다음에는 브랜드 스토리 만들기에 들어간다. 나의 브랜드에 의미를 부여하는 과정이다. 나의 브랜드에 어떠한 스토리를 입힐까 고민하는 눈빛이 진지해 보이기까지 한다. 궁금한 것은 질문도 하고 서로에게 물어가면서 한걸음 한걸음 전진하고 있는 모습에서 마음 뿌듯함과 큰 희망을 느낀다.

   자기 브랜드가 정해지고 유튜브 영상 편집 단계에서 ‘파워디렉터’라는 툴을 사용하여 한 컷 한 컷 편집을 익혀 나가는 과정에서 배움에 대한 즐거움과 보람을 느낀다. 유튜브 제작 열정은 추위도 녹인다. 누구에게 질세라 자신만의 차별화된 영상 제작에 몰두하고 있는 수강생들의 모습에서 진지함을 넘어 삶의 생동감를 맛본다. 코로나19 확진자수의 급속한 증가세로 사회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서도 수강자들은 마스크 착용하기, 세정제 손 소독하기, 자기 물건 소독하기, 거리 유지하기 등 일반 수칙 지키면서 방역을 소홀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