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환경부 ‘우리마을 도랑살리기’협약 체결!
민?관협력 통한 ‘마을도랑살리기 발원지’로서의 역할 굳혀
시사코리아뉴스/편집국  | 입력 : 2014/07/26 [13:41]
[시사코리아뉴스] 최성룡기자 = 창원시는 23일 오후 2시 30분 서울 SBS본사 대회의실에서 환경부와 23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친환경 우리마을 도랑 복원 파트너십 추진을 위한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생활하수, 각종 쓰레기 등으로 오염되고 방치된 ‘농촌마을도랑’을 멱을 감고 가재를 잡던 옛 모습으로 되돌리기 위해 환경부와 23개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언론사가 하나 되는 계기를 마련하는 자리였다.
창원시는 2011년 북면 신음마을을 시작으로 그동안 ‘마을 도랑살리기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마을주민, 민간단체가 상호 협력하며 주민이 솔선수범하여 도랑살리기에 스스로 참여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주민공감 운동을 전개했다.
이로 인해 전국 최초 ‘민관협력을 통한 마을도랑 살리기’의 발원도시로서의 성과를 인정받아 2011년부터 2013년까지 환경부가 주관한 ‘전국 수생태계 복원 경진대회’에서 3년 연속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또한 올해도 환경부에서 주관한 ‘2014년 도랑살리기 사업’에 공모하여 4개 도랑이 신규사업으로 선정됐으며, 이 사업비로 1억1000만원을 지원받았으며, 이 사업이 연말에 완료되면 그동안 사업이 완료된 16개 도랑과 함께 총 20개 도랑이 옛 도랑 조성사업으로 완료되어 북면, 동읍지역의 낙동강 수계권 수생태 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
박재현 창원시 제1부시장은 “이번 협약식은 ‘2014년 도랑살리기 사업’ 공모에 선정된 전국 23개 시·군·구가 도랑의 체계적 관리와 생명력 부여 등 도랑살리기 운동을 국민운동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함께한 것으로,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랑 수생태계 회복은 물론 마을공동체의 긍정적인 변화를 위해 도랑살리기운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한편, 그동안 추진하여 사업이 완료된 16개 도랑에 대해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계속적으로 국비의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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