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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연·군·관 협력체계 구축, 경남 방위산업 본격 육성한다

천만수기자 | 기사입력 2020/08/12 [07:20]

산·학·연·군·관 협력체계 구축, 경남 방위산업 본격 육성한다

천만수기자 | 입력 : 2020/08/12 [07:20]

 

▲ 산·학·연·군·관 협력체계 구축, 경남 방위산업 본격 육성한다  © 편집국

 

- 11일 제1회 경남창원방산클러스터 협의회 개최, 새로운 방산지원 선언

- 부품국산화 생태계 구축 위한 4대 분야 10개 세부 실행계획 마련

- 새롭고 혁신적인 방산지원 ‘디디고(DDCo)’ 프로젝트 스타트

 

[시사코리아뉴스]천만수기자 =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경남창원방산클러스터사업을 활성화하고 방위산업 육성 생태계 구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1일 ‘제1회 경남창원방산클러스터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공동회장인 박종원 도 경제부지사와 김성준 방위사업청 방위산업진흥국장을 비롯한 방산 체계기업, 지역방산 중소·벤처기업 협의회,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등 27개 기관의 30명 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 산·학·연·군·관 협력체계 구축, 경남 방위산업 본격 육성한다  © 편집국

 

방산부품 국산화와 방산기업육성을 위한 공동협력 과제를 발굴·추진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협의회는 지난 4월 공모로 선정된 경남창원방산클러스터 사업을 방산분야의 혁신성장 모델로 만들어가기로 협력하고, 실행계획과 부품국산화 소요품목 발굴 선정 등에 대한 안건을 심의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경남창원방산클러스터 실행계획은 방위산업의 질적 성장 및 혁신을 통한 부품 국산화 생태계 구축을 비전으로 ▲방산혁신 기반조성 ▲방산부품 국산화 ▲중소벤처기업 사업화 지원 ▲창업 및 일자리 지원 등 4개 분야에서 10개 세부 실행과제를 추진하게 된다.


방산혁신 기반 조성은 경남창원방위산업진흥센터(연면적 8,000㎡) 구축과 시험평가 장비 구축(13종 18대)이 포함돼 있다. 방산부품 국산화를 위해 방산중소벤처기업의 R&D 지원 및 대학 주도의 부품국산화 연구실을 조성해 방산 전문인력 양성과 기업 R&D 과제참여 등 방산기업 역량강화를 지원하게 된다.

 

중소벤처기업 사업화 지원을 위해 시험평가 수수료 지원, 성능향상 및 고급화 지원 등을 추진하고 방산기업 창업지원을 위해 아이템 발굴부터 사업화까지 전주기적 창업보육을 지원하게 된다.

 

새로운 방산기업 지원은 민간 주도의 국방기술 결합이라는 ‘첨단방산 스핀업(SPIN-UP*)’과 혁신적인 방산기업 지원의 ‘디디고(DDCO)** 프로젝트’를 통한 선진국형 핵심기술과 부품국산화를 추진한다.

* SPIN-UP : 민간기업과 군이 공동으로 이용할 목적으로 기술 개발

** DDCO(Dyanmic Defense COoperation) : 기존의 폐쇄적 국방지원 시스템을 개방적이고, 혁신적인 기업으로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국문으로 ‘딛고 일어나다’라는 뜻임.

 

협의회의 유기적인 네트워크는 연구 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국방기술 획득의 효율성, 방산클러스터 내 국방 규격 시험·평가 장비 구축을 통한 편리성 및 국방기술품질원과의 연계를 통한 품질 인증의 용이성 등 많은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방위사업청(청장 왕정홍)의 적극적인 협의회 운영의지는 방산기업이 원하는 정책지원을 방산클러스터를 통해 직접 전달되는 통로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협의회 위원장 박 부지사는 “산·학·연·군․관 대표로 구성된 협의회가 지역 중심 방위산업 발전을 이끌 거버넌스로 큰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방산클러스터는 지역 주력산업과 소부장 산업과의 상생성장을 통해 경남지역 방산관련 기업들의 새로운 성장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동위원장 김성준 국장은 “방위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에 발맞춰 정부도 국방 분야 산업화를 위한 관련법을 제정하고 내년 초에 시행할 예정”이라며, “경남창원방산클러스터가 이런 발전 전략의 성공적인 시범 모델로 정착한다면, 우리나라 방위산업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방위사업청 차원의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경남창원방산클러스터 사업은 2024년까지 5년간 450억 원이 투입된다. 부품국산화 및 첨단화 소요를 발굴해, 민간-방산기술 간의 스핀온(Spin-on*) 및 스핀오프(Spin-off**) 활성화와 방산부품의 선제적 개발·실증연구 수행 등의 방산 협력체계 구축으로 지역 방산중소․벤처기업들의 새로운 혁신성장 모델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천만수 기자입니다.
(전)경남일보 사회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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