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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월산이 있는 창원에서 (가칭)창원녹차영농조합법인 발대식!..

최성룡기자 | 기사입력 2020/07/29 [07:39]

백월산이 있는 창원에서 (가칭)창원녹차영농조합법인 발대식!..

최성룡기자 | 입력 : 2020/07/29 [07:39]

▲ 백월산이 있는 창원에서 (가칭)창원녹차영농조합법인 발대식!..  © 편집국

 

[시사코리아뉴스]최성룡기자 = 구한말 민속학자인 이능화(李能和, 1869~1943)는 ‘김해의 백월산에 죽로차가 있는데 전해오기로 수로왕후 허씨가 인도에서 가져온 차씨라고 한다(金海白月山有竹露茶 世傳首露王妃許氏 自印度持來之茶種)’ 라고 조선불교통사(朝鮮佛敎通史)에 기록했다. 이에 김해시는 그 차가 ’장군차‘ 이고 김해의 ’茶史는 2천 년이다‘ 주장한다.

 

▲ 백월산이 있는 창원에서 (가칭)창원녹차영농조합법인 발대식!..  © 편집국

 

 이능화의 이야기에 힘을 싣게되면, 아이러니하게도 백월산(428m)은 창원시 의창구 북면에 있으니 창원의 차 역사 또한 2천 년이 된다는 것이다. 실제 창원(마산)은 조선시대 조정에서 차를 관리하던 지역이고 조선조말 발간한 ’진해현(마산)지‘에도 지역특산물에 차(茶)가 나온다. 그 마산에서 7월 26일 『가칭, 창원녹차영농조합법인(회장 공명규)』발대식이 있었다.

 

▲ 백월산이 있는 창원에서 (가칭)창원녹차영농조합법인 발대식!..  © 편집국

 

 1980년대부터 마산합포구 예곡동 두릉골에서 교육용 차나무를 키우고 있는 한국차문화연합회 고성배 회장이 제안했고, 지역 농민들이 합세했다. 1차 조합원 구성은 20명으로 한정했다.

 

▲ 백월산이 있는 창원에서 (가칭)창원녹차영농조합법인 발대식!..  © 편집국

 

 이날 사업설명회에서는 경상남도와 하동군이 계획하고 있는 『2022년 하동세계차엑스포』에 대비하여 마산합포구 예곡동 두릉마을 일대 약 5만 평에 차나무를 식재하고 녹차와 발효차, 산야초를 블렌딩한 허브꽃차 등의 차류와 청계, 오골계 등 토종닭에다 녹차를 먹이고 야생사육한 후 지역 대학교와 산학 공동개발의 ‘창원녹계(綠鷄)’ 브랜드로 국민건강 삼계탕을 만들어 보급하겠다고 했다.

 

▲ 백월산이 있는 창원에서 (가칭)창원녹차영농조합법인 발대식!..  © 편집국

 

 또한 차만들기 체험관과 차문화예절 체험관을 만들어 청소년들에게 현장 체험교육을 하고, 창원백 공소(昌原伯 孔紹 1304~1381)추원재에서 논어, 사서삼경 등을 주제로 하는 ‘인문학 강좌’ 등을 개설하면서 농생명산업을 접목한 융복합 문화관광코스로 개발하겠다고 했다.

 

▲ 백월산이 있는 창원에서 (가칭)창원녹차영농조합법인 발대식!..  © 편집국

 

 관건은 차나무 식재를 원하는 농민들 다수토지가 그린벨트에 위치하고 있어 행정이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하는 것이다. 재원은 법률 제13030호(제정: 2015.1.20. / 시행: 2016.1.21.)인 ‘차산업 발전 및 차문화 진흥에 관한 법률‘ 제3조(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차산업의 발전 및 차문화의 진흥을 위하여 필요한 시책을 수립·시행하여야 한다. 제7조(연구 및 기술개발의 추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차산업과 차 이용 촉진을 위하여 다음 각 호의 연구 및 기술개발을 추진하여야 한다. 등에 기대한다고 했다.

 

 이날 내빈으로는 최형두 국회의원, 최달연 경상남도 농업기술원장, 이천수 창원시의회 건설농림해양위원장, 고성배 한국차문화연합회장, 김진욱 한국재난안전진흥원장, 이우태, 고평석 경남대학교 명예교수, 수발사 도해 주지스님 등이 참석했다.


(가칭)창원녹차영농조합법인

정론직필의 자세로 임한다.
시사코리아뉴스 회장 최성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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