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량지표 87개 중 79개 목표 달성...목표달성도 90.8% ‘도부 2위’ - 5대 국정목표 중 4개 국정목표서 ‘우수지자체’ 선정 - 민선 7기 경남도정 전반기 긍정적 평가 - 월별실적관리, 맨투맨토론회 등 다양한 성과향상대책 ‘가시적 효과’
[시사코리아뉴스]천만수기자 =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도부 2위의 높은 성적을 거두며, 민선 7기 전반기 도정운영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또한 5대 국정목표 중 총 4개 국정목표 부문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면서 국정과제 추진 전반에 걸쳐 고른 성적을 거뒀다.
7월 1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경남도는 87개 정량지표 가운데 79개 지표에서 목표를 달성하며(목표달성도 90.8%) 2009년 평가 이후 11년 만에 최상위권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경남도는 경제・복지・보건・안전 및 환경 등 전 분야에서 고르게 성과향상을 이뤄내며 코로나19 등 어려운 경제여건을 극복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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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35개 정성지표를 대상으로 진행한 정성평가에서도 경남만의 특색있는 우수사례 2건이 최종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2건의 우수사례는 경남만의 독창성, 효과성, 전파가능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먼저, 제4차 산업혁명 대응 우수사례로 선정된 <제4차 산업혁명 대응, 경남 스마트산업에서 길을 묻다!>는 민선 7기 이후 경남 주력 산업인 제조산업의 장기침체를 극복하고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사례들로, 실제로도 경남의 제조업 부흥에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세계무인선박 시장 선점을 위한 무인선박 규제특구> 우수사례는 세계무인선박 시장 선점을 위한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 경남의 노력을 고스란히 담아내 경남 조선산업의 위기 탈출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했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 한 해 동안 경남도는 ‘도민이 행복한 도정’을 실현하고자 월별 목표 관리, 전문가 컨설팅 등 합동평가 성과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박일웅 경상남도 기획조정실장은 “도민이 체감하는 행복한 변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한 경남도의 성과향상 대책이 이번 실적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면서, 지난해 경남의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관계 공무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올해도 매우 어려운 상황이 예상되고 있지만, 항상 그랬듯이 위기는 곧 기회가 될 것”이라며,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한다면 내년에도 의미있는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는 국정 주요시책, 국고보조사업 등 국가 전반적인 정책을 수행함에 있어 지방자치단체의 효율성과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번 평가는 5대 국정목표*, 총 122개 지표(정량 87, 정성 35)에 대한 지난 1년간의 실적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현재 추진 중인 5대 국정목표, 116개 지표에 대한 평가는 내년 상반기에 실시한다.
* 5개 국정목표 : ① 국민이 주인인 정부 ② 더불어 잘 사는 경제 ③ 내 삶을 책임지는 국가 ④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 ⑤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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