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결특위는 국회의 상설특별위원회로 예산안·기금운용계획안 및 국가 결산을 심사하며, 기획재정부 소관 재정관련 법률안 등에 대해 협의한다. 국가예산의 규모와 사용처 등을 살펴 국가정책을 방향을 제시하고 견제하는 셈이다. 예결특위 소속 의원은 50인이다.
이규민 의원은 선임과 동시에 3차 추경안 심사를 위해 개회한 위원회에 출석하여 국무총리 등 참석한 정부 당국자를 상대로 질의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를 상대로는 “철도산업을 그린뉴딜사업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냈다. 또 재난지원금의 효과를 언급하며 “2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추경안 편성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홍남기 부총리를 상대로는 “고효율 가전제품 구입시 제공하는 환급 예산이 대기업에 편중된 지원이 되지 않도록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예결특위 위원 선임과 관련하여, “예산과 정책은 동전의 양면으로 적재적소가 가장 중요하다. 국민의 피땀으로 만든 예산이 당면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경제적 위기를 극복하고, 큰 고통을 겪고 있는 서민의 삶과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생존을 위해 적시에 쓰일 수 있도록 감시와 견제의 본분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론직필의 자세로 임한다.
시사코리아뉴스 회장 최성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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