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뉴스]최성룡 대표기자 = 코로나 19로 인해 집 밖으로 쉬이 나갈 수 없는 상황이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외부활동을 자제하며 회사와 집을 오가는 가운데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오랜 시간 움직이지 않고 앉아만 있는 데다가 운동량이 줄어들면서 근육이 약해졌기 때문이다.
척추 근처에는 ‘코어 근육’이라고 불리는 근육들이 있다. 이 코어 근육들이 척추뼈를 받쳐주면서 허리 디스크에 걸리는 부하를 나누어 받는다. 그런데 이 코어근육이 약해지면 척추에 무리가 온다. 여기에 잘못된 자세로 오랜 시간 앉아 있으면 허리에 부담이 더 크게 가해지면서 디스크 파열이나 퇴행성 변화가 찾아오기도 한다.
따라서 요즘 같은 때에는 특히 더 신경써서 허리 근육을 강화시킬 수 있는 운동을 해야 한다. 연세건우병원 장철영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사람의 허리는 25개의 척추뼈가 수직으로 연결되어 몸의 중심을 지지하는 기둥 역할을 한다. 척추뼈들은 질긴 섬유조직에 의해 서로 연결되어 있고 척추뼈 주위에는 척추세움근 등 다양한 근육들이 둘러싸고 있다”며 “허리 근육을 중심으로 한 중심근육을 잘 관리하면 디스크 퇴행성 변화나 파열 등을 예방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장 원장은 허리 통증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으로 몇 가지 운동 방법을 설명하면서 “허리 운동을 하루에 3분씩만 꾸준히 해주면 허리 부상 및 통증을 미리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1. 다리 당기기
2. 상체 늘리기
3. 허리 비틀기
4. 브릿지
5. 플랭크 그러나 장 원장은 위와 같은 운동이 “허리 질환을 예방하는 것이지 치료하는 것은 아니”라며 “이미 허리디스크가 있는 상태에서 강도 높은 근력 운동을 하면 디스크가 찢어질 수도 있다. 따라서 이때는 근력 운동을 멈추고 병원을 찾아 적절한 처방을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론직필의 자세로 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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