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김민석이 돌아 왔습니다.다시 도와주십시오. 다시 사랑해주십시오. 다시 키워주십시오. 다시 기대해주십시오. 다시 함께 뛰어주십시오.바닥을 딛고 다시 일어나 역전하는 드라마를 만들겠습니다. 라고 밝혔다.
다음은 김민석 후보의 출마의 변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이번 21대 총선에 서울 영등포구(을) 선거구에서 출마하고자 합니다.
1996년 15대, 2000년 16대 총선에서 최연소 국회의원으로 당선되고 2002년 새천년민주당 서울시장 선거에서 낙선하며 국회와 정치, 지역구를 떠났던 저로서는 근 20년 만의 본격적인 복귀이자 도전이며 귀향입니다.
격동의 80년대에 서울대 학생회장으로 광주의 혼을 지키며 독재와 싸우다 20대 후반에 정치에 뛰어든 제가 50대 중반이 되었습니다. 1등 국회의원으로 과분한 사랑과 기대도 받아보았고, 정치공학의 과오로 무서운 질책과 비판도 받아보았습니다. 야인으로 제 오류를 반성하고 성찰한 세월도 20년에 달했습니다. 정치적, 경제적, 가정적으로 바닥의 시간을 겪어냈습니다. 제게 아무 기대할 것 없던 긴 시간 저를 지켜주신 하늘과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제 이러저러한 오류로 마음 상하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립니다.
‘하나님과 국민이 가장 무섭고 감사하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영등포 구민 여러분!
첫째, 저는 영등포를 사랑합니다.
둘째, 저는 영등포를 일등포로 만들고 싶습니다.
저는 20대 이후부터 민주연구원장을 지낸 최근까지 쉬지 않고 국가의 비전을 연구해왔습니다. 평화로운 포용국가가 우리가 갈 길입니다. 3선 국회의원이 되어 포용국가를 향한 법과 정책을 추진하는 한편 영등포에서 포용국가공동체의 모범을 만들어내겠습니다.
저는 의원시절 첫 민주당 민선 서울시장 탄생의 핵심으로 기여하고 여의도공원, 영등포공원, 제1체육센터 탄생을 위해 노력했던 추억을 늘 자랑스럽게 생각해왔습니다. 지금 영등포에선 제2세종문화회관 추진 등 다시 큰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더 거대한 변화가 필요합니다.
재건축·재개발의 합리적 추진, 샛강의 신속한 정비로 여의도를 품격과 안전이 보장된 최상의 주거지로 만들겠습니다. 대방천을 복원하고 교육환경개선에 집중해서 신길동의 환경, 교육, 문화 수준을 획기적으로 업그레이드시키겠습니다, 대림동의 경제와 문화·교육·주거환경을 살려 사람을 끌어들이는 전략을 확립하겠습니다. 대림동의 비전은 동북아경제문화특구가 되어야 합니다. 지역의 경제를 살려야 다문화도 살고 미래가 있습니다.
국정을 다루는 국회의원으로서 전방위적 포용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농업과 관광의 우선적 협력을 통해 남북관계를 살리는 현실적 남북포용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가칭) ‘여의도시민토론’을 활성화해서 진보와 보수, 중도가 서로 이해하고 포용해갈 수 있는 공론과 국민협치의 장을 열겠습니다.
지역의 환경·문화·교육사업 등을 추진할 때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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