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경남문화예술회관, 10월 문화가 있는 날...‘김헌근의 호랑이 이야기’ 공연 개최

허은주 기자 | 기사입력 2019/10/19 [11:04]

경남문화예술회관, 10월 문화가 있는 날...‘김헌근의 호랑이 이야기’ 공연 개최

허은주 기자 | 입력 : 2019/10/19 [11:04]

▲ 경남문화예술회관, 10월 문화가 있는 날...‘김헌근의 호랑이 이야기’ 공연 개최  © 편집국

 

- 31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 로비에서 열려

- 노벨문학상 수상자 ‘다리오 포’의 작품…해학과 풍자의 묘미

 
[시사코리아뉴스]허은주기자 =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관장 강동옥)이 오는 31일 오후 7시 30분 10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대공연장 로비에서 10월 문화가 있는 날 리버사이드 나이트콘서트 <김헌근의 호랑이 이야기>를 개최한다.

 

초연 이후 20년 동안 여러 번의 각색을 거쳐 새롭게 선보이는 <김헌근의 호랑이 이야기>는 ‘입은 웃는데, 눈에는 눈물이 고이는 배우예술의 극치를 보여주는 진짜배기 모노드라마’다.

 

▲ 경남문화예술회관, 10월 문화가 있는 날...‘김헌근의 호랑이 이야기’ 공연 개최  © 편집국

 

<김헌근의 호랑이 이야기>는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다리오 포’의 작품으로 해학과 풍자의 묘미가 압권이다. 1999년부터 시작된 장기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관객으로부터 사랑받아 온 이유는 대본에 충실하면서도 시대의 정서와 공감대를 반영하는 강력한 애드리브로 관객과 호흡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헌근은 이야기꾼 김씨, 바우할배, 손자, 어미호랑이, 새끼호랑이, 동료독립군, 마을사람, 약장사 등 10명 이상의 다양한 인물로 변하면서, 소리와 몸짓으로 이야기를 풀어낸다.

 

20세기 우리 민족의 역사를 서술하면서 암울한 시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희망을 포기하지 않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또한, 호랑이의 상징성을 가장 오랫동안 사랑하고 함께 해 온 우리 민족에게, 이제는 사라져버린 호랑이의 기상과 친숙함을 일깨워 줄 것이다.

 

이번 공연에는 ‘寸劇活人(촌극활인)’을 모토로 이 시대의 참된 삶을 연극에 담아내고자하는 예술인들의 모임 ‘연극촌사람들’이 함께한다. ‘연극촌사람들’은 주로 전통극의 현대화 작업에 의미를 두고 가장 민족적인 연극을 통하여 세계적인 보편성을 획득하고자 하는 공연 예술 창작 작업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10월 문화가 있는 날 리버사이드 나이트콘서트 <김헌근의 호랑이 이야기> 공연은 사전예약에 의한 무료관람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경남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및 전화(1544-6711)로 확인 가능하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경남문화예술회관이 주관하며,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과 그 주간에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하는 날이다.

 

문화가 있는 날에는 영화관, 공연장, 박물관, 미술관, 문화재 등 전국의 2천여 개 문화시설을 할인 또는 무료로 즐길 수 있다.

 

2017년 7월부터 문화가 있는 날은 더 많은 국민이 보다 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서 그 주간까지 확대 시행 중이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