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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남 저수지 아름다운 연꽃 뒤에 인간의 추악함이 숨어있더라

개개비가족의 비애

박승권기자 | 기사입력 2018/07/13 [11:12]

주남 저수지 아름다운 연꽃 뒤에 인간의 추악함이 숨어있더라

개개비가족의 비애

박승권기자 | 입력 : 2018/07/13 [11:12]
▲     © 편집국장  박승권  사진제공  (주남 저수지 연꽃 ) 아름다움 뒤에 인간의  추함이 보이더라


[시사코리아뉴스]취재국장박승권기자= 오늘도 변함 없이 필자는 연꽃을 담기 위해서 주남 저수지를 필자가 찾는다.

▲     © 편집국장  박승권 사진제공  (주남 저수지 연꽃)

 

연꽃이 피면서 주남을 많이 찾는 이유중 하나가 이쁜 개개비 연꽃새를 담기 위해서다.

 

그런데 뭔가 이상하다 오늘 따라 "개개비들 울음소리가 유난히 크게 들린다" 광각 렌즈를들고 무언가를 열심히 담는다.

 

가까이 다가 보니 이게 뭔가 연꽃을 다 잘라내고 탐방로인 길에서, 삼각대를 걸치고 개개비 둥지 속에 숨어있는  어린 개개비들 촬영에 정신이 없다 그것도 연세가 많으신 작가 들이...

▲     ©편집국장 박승권  사진제공  ( 애기 개개비를 찾는  어미  개개비가  애절하다 )

 

어미 개개비가 애타게 새끼들을 부르고있다. 주남 저수지는 전국에서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곳이다. 그리고 사진가들에게 사랑 받는 곳이, 주남의 연꽃과 개개비새다.

▲     © 편집국장  박승권   사진제공  (개개비 둥지를 찍기위해  연대를  짤라버렸다 사진가들이 )
▲     ©편집국장  박승권  ( 주남 저수지 개개비 사건   둥지 사진제공 사진가  유미애 )

 

유난히 개개비 울음소리가 크게 들린다, 어미 새가 새끼새들에게 먹이를 주어야 하는데, 못주어서 안달이 났다

사진가들의 셧터 소리에 놀란 2마리는 둥지를 탈출한다.

 

연대에 붙어있다, 힘이 없어 물 밑으로 떨어지고, 다음 날  필자가 다시 찾았을때는 2마리 마저...  주남의  조류 전문가 하는 말이다 개개비는 둥지가 드러나게 되면  어미새는  안온다고  안타까운일이다. ..

▲     © 편집국장  박승권 사진 제공   ( 개개비 둥지 )새끼를 촬영하기 위해서  사진가들의 흔적


그리고  어린 개개비들이  배가 고파 난리다 그런데 사진가들은 셧터만 눌러댄다.
아름다운 연꽃 뒤로 인간의 이런 추악함이 있다 나만 위해서 자연을 훼손해 가면서 까지 새들의 보금자리를  송두리채 벗겨 내고 있다 연꽃대가 잘려 나간 흔적이 삼일 정도로 보인다.

 

연꽃을 꺽고  사진을 담은 사람도 그리고  그 사진이  인터넷에 올라 온걸 보고 찾아온 사진가들도 몇시간씩  돌아 가면서 셧터를 눌러 대면 새들은 언제 먹이를 먹이고 먹는가 그것도 1m 앞에서 환경 사진에는 포토존이 절실 하다는걸 말하고 싶다.

▲     © 편집국장 박승권  사진제공  밀양에서 주남 저수지를 찾은  ( 사진가  홍득순씨  )

 

밀양에서 주남을 찾은 (사진가 홍득순씨) 연꽃을 담고 개개비를 담는건 좋은데 사진가들이 자연을 훼손 하면서 사진을 담는건 아니라고 본다.

 

사진가들이 더 본보기를 보여야 하는데 입장을 바꿔 생각을 해 보자 우리가 먹고 자는곳에 방문을 열고 저렇게 사진을 담는 다면 어떤 기분일까 연대를 짤라 가면서 사진을 담는 행위는 자연을 훼손하는 법법 행위나 마찬가지다.

▲     © 편집국장  박승권  사진제공  (대구 성당동에서 주남을 찾은  정정대씨 )

 

대구에서 찾아온 (사진가 정정대씨) 아무리 사진이 좋다 하지만 "자연이 우선"이다 주남 개개비 둥지 사진 사건은 철저하게 밝혀야 한다 사진가의 자격이 없다.

 

찾아 내서 사진 작가로서 제명을 시켜야 한다. 사진을 하는 사진가들은 자연이 훼손이 안되는 범위 안에서 사진 활동이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안타까움을 전달 한다.

▲     © 편집국장   박승권  사진제공   ( 주남을 찾은  사진가들
 )

 

대구 열린 사진공간 회원 중 한명인 ( 사진가 김수희씨) 오늘은 날씨가 차분하고 주남이 평화로워 보입니다.

 

우리가 무심코 행한 행위가 자연을 훼손 시킬수있다는 것을, 새삼 느낀다는 김수희씨, 다들 바빠서 내 욕심만 챙기고 사는 세상이지만, 한번 쯤 자연을 보호하는 생각을 했으면 좋겠다고 한다.

▲     © 편집국장  박승권  사진제공    (  주남저수지  강경덕 외담당 공무원들이 출동했다  )

 

필자의 전화를 받고 5분안에 출동해서  현장 확인후 사람들 접근을 막기 위해 말뚝을 박고, 줄을치는 창원시 주남  담당 공무원 강경덕 외 모습이다 발 빠른 창원시 대응에 찬사를 보낸다.

▲     © 편집국장  박승권  사진제공  (  창원시 주남 담당 공무원  발빠른 대응이다 )

 

필자도 사진가이다 사진가 이전에 사진가들이 한경 보호에 앞장서야 할일 들이다. 자연을 훼손하는 행위가 사진가들이 한두번인가, 우리 스스로가 지키고 보호해야 한다.

 

오늘 따라 "주남 저수지 연꽃밭 개개비"들에게 사진가의 한 사람으로서 정말 미안한 마음에 발길이 돌아 서지를 않는다. 귓가에 개개비들의 울음소리가 더, 애잔하게 들린다. 애기 비비라고 "인간의  이기심"이 주남 저수지 연꽃 밭 개개비 가족의  행복을 송두리째 앗아 갔다.

 

대한민국 사진가들은 너 나 할것 없이 반성을 해야 할것이다.

 

 

 

안녕하세요
항상 약자편에서는 기자
특종에 강한 취재국장 박승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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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이스 2018/07/13 [16:21] 수정 | 삭제
  • 이런건 경찰서 고발 조치 해야합니다
  • 바람처럼 2018/07/13 [16:04] 수정 | 삭제
  • 흐미 사진 작가란분들이 창피한줄 알아야죠 이게 뭡니까 우리모두가 파수꾼이 되어야겠습니다 카메라 폼으로 ㄷ르고 다니시나요
  • 홍덕순 2018/07/13 [15:14] 수정 | 삭제
  • 자연과 또는 피사체와의 상호 이해와 존중이 병행해야 좋은 사진이 될줄 압니다. 어린 새끼새의 생명은 아랑곳않고 찍어낸 사진이 과연 좋은 사진이 될까요?
  • 하늘도시 2018/07/13 [13:55] 수정 | 삭제
  • 네이버 밴드에서 사진활동중인 하늘도시 (김종영)입니다. 새촬영 작가이신 부산 을숙도님의 권고기사로 정독하고 댓글을 답니다. 단체로 연밭을 회손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고 포토존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진흙에 피어나는 연꽃처럼 깊이 마음의 수련이 되어 사진을 찍는 자세가 중요하다봅니다 사진을 찍는 자세는 매우 엄중하고 고독한 아름다움에 뛰어드는 행위인데 연밭을 짓밟고 들어가는 건 사진을 찍는 자세가 아닙니다
  • 열정 2018/07/13 [12:42] 수정 | 삭제
  • 널리 사진하는 사람들에게 알려야할 상황이네요 기자님 수고하셨구요 .저도 혹시나 하고 반성해봅니다
  • 자연사랑 2018/07/13 [12:40] 수정 | 삭제
  • 어쩌면 이곳만이 아니라 풍광이 좋다면 나뭇가지를 싹뚝잘라내고 자연을 훼손하는 일이 만연한건 인간의 이기심인것 같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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