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빈단, 국민의힘에 “국민의 짐 이미지 탈피 위해 ‘활빈당’으로 개명하라” 제안활빈단, 국민의힘에 파격 제안 “포장지만 바꾸면 필패, ‘활빈당’으로 환골탈태해야 지선 승리 가능”
[시사코리아뉴스]국회/최성룡기자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명 개정을 추진 중인 국민의힘을 향해, 보수 정당의 적통을 잇고 서민의 삶을 챙기는 ‘활빈당 (活貧黨)’으로의 개명을 공식 제안했다.
활빈단은 7일 성명을 통해 “기존 ‘국민의힘’은 이미 ‘국민의 짐’이라는 부정적 이미지로 오염됐다”며 “단순한 공천 물갈이나 당명 변경은 ‘호박에 줄 긋는 격’이며, 이대로는 지방선거에서 3분의 1석 확보도 무망하다”고 날 선 비판을 가했다.
홍정식 대표는 “보수가 진정으로 살길은 돈벌레 재벌과 부유층의 대변자라는 이미지를 벗고, 서민의 고통을 해결하고 부패를 징벌하는 ‘활빈’ 정신을 수혈하는 것”이라며 “당명뿐만 아니라 안팎을 대청소하듯 수술해야 차기 대선에서도 희망을 찾을 수 있다” 고 강조했다.
특히 활빈단은 창당 대회의 장소와 시기에 대해서도 파격적인 방안을 내놓았다. 기존 체육관 행사를 탈피해 ▲전남 장성 홍길동 생가터 ▲파주 황희정승 묘역 ▲판문점 등 상징적인 장소에서 4월 5일 식목일에 개최하여 ‘희망의 나무를 심는 정당’으로 거듭나라는 것이다.
한편, 활빈단은 1998년 IMF 위기 당시 청백리의 상징인 황희정승 묘역에서 창립된 이후, 각종 부패 사건마다 촌철살인의 풍자와 시위로 국민적 지지를 받아온 시민단체다. 이번 제안이 지선을 앞두고 위기에 빠진 보수 정당에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성명서] 국민의힘은 ‘활빈당’ (活貧黨)으로 환골탈태하여 민초의 품으로 돌아오라!
껍데기뿐인 혁신을 거부한다. 보수 정당은 기득권을 버리고 서민의 삶을 구하는 ‘활빈’의 길로 나서라! 국민의힘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또다시 당명 개칭과 인적 쇄신을 말하고 있다. 하지만 진심 어린 반성과 근본적인 체질 개선 없는 신장 개업은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에 불과하다. 이에 시민단체 활빈단은 다음과 같이 강력히 촉구한다.
하나, ‘국민의 짐’이라는 오명을 씻기 위해 ‘활빈당(活貧黨)’으로 당명을 개명하라! 과거의 구태와 절연하고, 서민의 피부에 와닿는 정책을 실현하는 '서민 중심 정당'으로 환골탈태하라.
하나, 부유층과 기득권만을 대변하는 정치를 즉각 중단하라! 시대의 흐름은 복지 증진과 부패 척결에 있다. 부패한 탐관오리를 징벌하고 민초에게 활력을 불어넣었던 활빈단의 전신, '활빈당'의 정신을 뼛속까지 새겨라.
하나, 4월 5일 식목일, 판문점과 홍길동 생가터에서 진정한 개혁의 나무를 심어라! 체육관식 구태 정치를 청산하고, 역사의 숨결이 깃든 현장에서 창당의 각오를 다져라. 그것만이 통일 이후 북한 빈민까지 포용할 수 있는 미래 지향적 보수 정당으로 가는 유일한 길이다.
우리는 국민의힘이 진정으로 정의로운 나라를 꿈꾸는 개혁보수당으로 새로 태어날 때까지 끝까지 감시하고 투쟁할 것을 천명한다.
2026년 1월 8일 시민단체 활빈단 대표 홍정식 및 회원 일동
[칼럼] "호박에 줄 긋기"가 아닌, 뼛속까지 바꾸는 '활빈(活貧)'의 정신 국민의 짐이 된 보수, 홍길동의 의로운 기개로 다시 서라
정치는 민생의 눈물을 닦아주는 예술이라 했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 보수 정당의 모습은 어떠한가. ‘국민의힘’이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서민들 사이에서는 ‘국민의 짐’이라는 냉소 섞인 비난이 터져 나온다. 간판만 바꾼다고 낡은 집이 새집이 되지 않듯, 진정성 없는 공천 물갈이와 포장지 바꾸기식 혁신은 국민의 넌더리만 더할 뿐이다.
시민단체 활빈단이 던진 ‘활빈당 (活貧黨)’으로의 개명 제안은 단순한 명칭 변경을 넘어선다. 그것은 기득권과 재벌의 그늘에서 벗어나, 굶주리고 소외된 민초들의 삶 속으로 들어가라는 엄중한 명령이다. 탐관오리를 징벌하고 가난한 이를 살렸던 홍길동의 의기(義氣)가 지금 우리 정치에 가장 절실한 자양분이기 때문이다.
과거 IMF 위기 속에서 청백리의 상징인 황희 정승 묘역을 닦으며 출범한 활빈단의 정신을 되새겨본다. 보수가 진정으로 재기하려면 4월 5일 식목일에 희망의 나무를 심듯, 판문점과 홍길동 생가터에서 참회의 눈물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 '그 나물에 그 밥'이라는 오명을벗고, 통일 시대 북한 빈민까지 품어 안을 수 있는 진정한 ‘활빈(活貧)’의 정당으로 거듭날 때, 보수의 적통은 비로소 완성될 것이다.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론직필의 자세로 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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